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주말부부로 결혼1년차 입니다  주말부부 주말마다 부르시고 토욜에 가면 내일도 오라시고. 시아버님이 편찮으셔서 편찮으신 어른 자주 찾아뵙는것이 도리라 생각하며 주말마다 찾아뵈었는데.. 아버님 입원하시고 부터는 주말마다 병원으로 가면 아버님 잠깐 뵙게 하시고 간병인 두고 저희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남편에게 컴퓨터 가르쳐달라 해달라 등등 집에 못가게 하시구요. 이상황에 어머님은 다단계 같은곳에 빠지셔서 처음엔 신랑통장과 신분증은 복사를해서 달라셔서.. 다른 형제도 알아보니 위로 누님. 아주버님도 다 드렸다시고 어머님께서 하도 힘들게 하셔서 신랑도 어쩔수없이 드렸는데 그다음은 큰며느리인 형님께도 연락 하셔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통장이랑 신분증 복사 해서 보내라고 하시고 형님은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거기 같이 한번만 가자시는 몇차례 강요에 못이겨 따라갔었는데 이건 아니다 싶었구요. 남편이 못하게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럼 안다녀도 되고. 통장 신분증. 달라고 하시는데..  가족모두들 어머님말씀 들었는데 저만 못드리겠다고한 상황입니다.  별거 아닌일에 제가 고민  하는건가요? 그냥 드려야 하나요? 남편도 통장 분실신고내고 사용못하도록. 할거라는데. 제가 일을 더크게 만드는건가요?  어머님께서 우리가족 다하는데 너만 말을 안듣구나. 하고 전화를 끊으셨어요.ㅠ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