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시험관 이식날짜 포함에서 9일짼데요.. 임테기 한줄 이네요 ㅠㅠ

다들 성공이면 8일이나 9일째부터 희미하게라도 2줄 보셨다는데.. 전 안보이네요ㅠㅠ

넉넉치않은 외벌이라 시아버지가 시험관비용도 도움주셨는데.. 실패하면 너무 힘들거같아요.. 가뜩이나 29일이 피검하는 날이라.. 추석에 시집가면 얼굴도 못들거 같아요.. 시험관 비용은 도움주셨지만 괜찮다고 하실 분들은 아니거든요.. 하웅~ 벌써부터 가슴에 큰돌이 얹져있는거 같아요.. 

아랫배도 가스가 가득찬것처럼 불편하고 생리증후군처럼 배도 욱신거리고해서 기대했었는데.. 과배란 때문인가봐요.. 저는 배주사 하루에 3개씩 맞았거든요..

나이도 많고.. 시험관 아기 준비하느라 어디 취직 할 수도 없고.. 점점 우울하고 자괴감만 들어요.. 누가 한마디라도하면 눈물날거 같아요

보통 시험관 실패하면 2달 쉬고 다시 시도 하는건가요?? 인공 실패 했을때 한달 쉬고 했거든요.. 

어떻게 하루하루 보내야 할지 마음이 막막해요 ㅠㅠ

저 용기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