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대체 어떻게 하는것인가요..?

저는 상대방을 챙겨주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통해 행복과 만족을 얻는 스타일이에요.

(전문적인 사랑유형검사에서도 이타적사랑 유형으로 나왔네요)

친구들 말로는 그냥 곰탱이 같은 스타일..

그런데 저 같은 스타일이 사람을 쉽게 질리게 하나요? 그냥 챙겨주는거 좋아하고, 상대방을 마냥 좋아하는 것이지 집착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에요. 이건 상대방도 인정한 부분이기도 하고..

사귀는 사이에 밀당이 정말 필요한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중이에요. 

그런데, 좋아하면서 어떻게 머리를 굴리고 밀당을 하나요? ㅠ_ㅠ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언젠가 나의 진가(?)를 알아봐줄 사람이 있겠지 싶으면서도 내가 연애고자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의 연애관에 회의감이 들어요..

연애가 끝나고나면 나 자신을 심하게 되돌아 보는 스타일인지라 오늘 밤도 기분이 싱숭생숭 하네요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건 이렇게 연애하다보니 헤어져도 미련과 후회는 없네요 다만 회의감이 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