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휴대폰이 2개 있어요 하나는 액정이 깨졌는데 데이터 요금만내고 게임용으로 쓰고있고 하나는 실제로 사용하는 용도 ..오랫동안 만나오면서 서로 휴대폰은 감시를 안했었는데..

어느날 남친이 먼곳으로 출장을 간사이에 집에 놀러갔는데 게임용으로 쓰는 휴대폰이 침대위에 있길래 그냥 생각없이 보게 되었어요 처음 본 휴대폰에 즐톡이라는 채팅어플이 다운로드가 되어있고 카톡 친구목록에는 트렌스젠더부터 이상한 여자분들이 카톡친구에 추가가 되어 있었고 즐톡,카톡 대화내용은 삭제된 상태였습니다 

뭐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내역보니 채팅앱을 엄청 깔았었더라구요

캡처를 다해놓고 추긍을 하니 본인이 아니라 사장님이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누가 믿냐라고 지랄지랄을 하니 30분후쯤인가 다시 전화가와서 그 상 사분을 바꿔주더라구요 그 상사분이 죄송하다고 하네요

그 사장님을 저도 몇번 뵈었는데요.. 통화를 시켜주는데 글쎄요 제가 흥분을 해서 그런지 목소리도 다른 것 같고 모르겠습니다 ;;  

 사장님은 40대 중반이시고 결혼하시고 아이들은 있으나 따로 애인이 있는걸로 알고있구요 평소 남친으로부터 바람을 좀 핀다라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있어요 

근데 제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가요 

40대중반이나 먹은 사장이라는 인간이 채팅어플 하나하자고 자기 직원이 쓰는 깨진 휴대폰을 빌려가나요?..

억울하다고 아니라고 ㅈㄹㅈㄹ하는데 믿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