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주1일 정기검진 갔다가 12일 유도날 잡고 저녁먹으러 갔다 갑자기 양수터져 낳았어요

저녁 7시에 병원 도착해 처음 내진해보니  자궁문2.5센치 열렸다하는데 그때까지도 진통 못느꼈었구 분만준비 하고 자연진통으로 기다리는데 넘 더뎌서 1차 촉진제 맞고 3.5센치 열린게11시 쯤이네요 그때까지 그냥 생리통 강한증상이라 참을만했구  4센치 열릴때 못참겠어서 무통천국 1시간 맛보았어요. 12시쯤  2차촉진제 한번 더 투입하고 진행이 순식간에 되는데 너무아파  살려달란말이 절로 나오구 괴물울음소리~~

간호사님 내진하는데 다열렸다구  원장님 오셔서 2시 30분안에 낳자하여 2시28분 3.3키로에 낳았네요.. 

결국 양수터져 왔지만 유도분만해서 낳았구 진행이 빨리된 케이스라 순산했네요...

출산앞두신 어머님들 모두

순산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