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둘째 유산후 다시 건강도 챙기고 기분 전환 하려고 운동해 보겠다고 탁구를 배웠어요 1달이 지나서 재미있고 늘어가는 실력에 더 열심히 하고도 싶었구요 그런데 슬슬 어깨가 아파왔어요 쉬면 좀 괜찮겠지 해서 파스를 붙이고 있었는데 3일쯤 되었는데 어깨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가니 힘줄이 파열되었다고 합나다 많이 심 하면 수술해야 한다고 ㅠㅠ 앞이 캄캄하고 또 이달엔 배란기테스트써서 배란 날짜도 알고 임신 기대 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23일에 배란 테스트기 찐한 두줄 보았고 24일엔 한줄이 흐려졌더라구요...23일로 배란 추정하는데...문제는 아직 임신여부를 판단하기엔 이르고 전 엠알아이도 찍어야하고 소염제 진통재도 먹어야하는데 임신 가능성 있다 말했더니 병원에서도 해줄게 없다면서 테스트 해보고 판단 하자 하더라구요 혹시 어제 배란 5일째라 임신테스트 해봤더니 단호박이었구요 지금 이대로 있자니 어깨 통증이 악화 될까 무섭고 ..아직 모르지 만요 혹시 힘들게 임신된 아기 놓치고 싶지도 않고 ㅠㅠ 담주까지 좀만 더 참았다가 결정하는게 좋겠죠 ? 정말 전 미련 곰퉁이인가봐요 ㅠㅠ 좀 아팠을때 병원 바로 가ㅛ어야했는데 후회 스럽고 암담해요 ㅠㅠ 임신이어도 걱정 아니어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