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로 자꾸 스트레스주시네요 ㅠㅠ
리오짱 2016.06.24 18:24:10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가 모유를줄려고할때마다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밥줄때마다 눈치주세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 .
지금도 애가 잠들려고하는데 시어머니가 먼저!! 애가 배가고픈것같은데 똥도 두번이나 싸고
그래서 제가 지금 분유 만들면 아마 먹다 잠들꺼예요 모유 조금 주고 재우고 나중에 2시간있다가 분유 줄께요
(어머니가 분유 주는걸 좋아하세요... -____- 분유 주라고 눈치주세요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은근히 스트레스예요)
그랬더니, 분명 자기가 애가 배고픈것같다고하시더니 애 잔다 냅둬라.
저녁먹을때도 애가 배고프다고 울어서 제가 급하게 밥먹고 모유 먹일려고 하니깐
어머니가 갑자기 우유 만들어라 내가 먹일께
(실컷 저 급하게 먹는거 보놓고.. 아 진짜. )
이뿐만아니라 거의 완모라서 분유 한통만있으면 한달은 먹어요
젖 안돌때나 제가 밖에 나갔을때 잠깐 주는거라서 근데 어느날
분유늘 한박스 (한박스!!!!) 6개들어있나. .. 지금 한통 한달때 먹어서 새로 산 한박스 오픈도 못한지 한달되었어요
그나마 분유 한통도 버리는게 반이예요. 모유 먹으니 분유 잘안찾죠..
그러면서 계속 분유 다 버리네 다 버려 이러시고. 자꾸 뎁히라고 미치겠네
왜 남은걸 댑혀서 먹이라고하냐구요. 아 쓰다보니 짜증나네욬ㅋㅋㅋ..
시어머니는 애가 작다고생각하세요.
태어날때 3.12kg /마지막으로 재었을때 5.6kg예요 지금은 더 늘었겠죠 ㅠㅠ (현재 101일이구요)
의사선생님이 모유 먹는애들은 4개월에 두배되는게 맞다고 괜찮다고하는데..
시어머니는 애가 작은게 제가 모유먹여서 그런거라 생각하시고
맨날 너는 더 커야지 더커야지 하십니다.
시어머니는 애 셋을 분유로 키우셨거든요.
분유 먹는애들이 1kg 늘면 모유 먹는애들은 500g는다고 의사쌤이 그러셨거든요 ㅠㅠ.ㅠㅠ
애가 작은건 맞는데 모유먹고 태어난 kg수에 맞게 잘크고있다고했어요. 걱정안해도된다고 ㅠㅠ아놔
시아버지도 맨날 저한테 니네엄마 일나가고 할머니가 키워야 너 잘 큰다고 .
무슨 말도안돼는소리를 맨날해요 ? 실컷 출산전에 재택근무로 바꿔서 계약했는데 지금 재택근무중이거든요.
매일 오전 점심마다 애 분유로 하루에 두번씩 스트레스 주시네요 하아 .
제가 알아서 하게 두시면 얼마나 좋을까. 아 시간아 빨리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