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해서 그런지 서운함이 커집니다.
자수성가부인 2016.05.05 14:14:45
전 임신 17주예요. 남편이 오늘 부터 내리 4일 쉰다고 신나 하길래 외벌이하는 남편 오랫만에 기분좋게 만든다고 친구와의 저녁약속을 허락했어요. 단 자정까지 돌아오는걸로 약속하고요.
기다리다 자고 깨어나니 1시 30분. 아직 안와서 전화하니 오는 길이래요.
집에 오자 왜 늦었는지 물어보니 친구네 집에서 시켜먹고 놀았다 합니다. 그친구가 부인 두고 나오는게 미안해서 집으로 장소를 바꾸었다 합니다. 그집은 아내, 딸, 아들이 집에 있더랬죠. 듣는순간 어이 없던게 친구는 자기 식구 챙긴다고 하는데 내남편은 저와 뱃속아이가 안중에도 없이 남의 가정에서 12시 넘도록 놀고 왔다는게 나는 먼가라는 생각에 섭섭해고 괘씸합니다. 오늘도 몇번 언쟁했는데 속이 안풀리네요. 참고로 저는 남편 고향에 시집와서 어디 갈데도 없고 임신중이라 더더욱 사회생활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어떻게 마음을 고쳐 먹어야 할까요?
기다리다 자고 깨어나니 1시 30분. 아직 안와서 전화하니 오는 길이래요.
집에 오자 왜 늦었는지 물어보니 친구네 집에서 시켜먹고 놀았다 합니다. 그친구가 부인 두고 나오는게 미안해서 집으로 장소를 바꾸었다 합니다. 그집은 아내, 딸, 아들이 집에 있더랬죠. 듣는순간 어이 없던게 친구는 자기 식구 챙긴다고 하는데 내남편은 저와 뱃속아이가 안중에도 없이 남의 가정에서 12시 넘도록 놀고 왔다는게 나는 먼가라는 생각에 섭섭해고 괘씸합니다. 오늘도 몇번 언쟁했는데 속이 안풀리네요. 참고로 저는 남편 고향에 시집와서 어디 갈데도 없고 임신중이라 더더욱 사회생활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어떻게 마음을 고쳐 먹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