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날
시어머니 혼자서는 못하신다고 하시면서 전부치고 치우고 허드렛일하고 다했네요ㅠ 식탁의자에서 한다지만 힘든건 힘든건데ㅠ
시부모님께 새배하고 용돈 드리고 시댁외가 가서 줄기차게 새배 또 했습니다
시댁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다계시고 이모님에 외삼촌에 작은할아버지에 다오셨드라구요 그래도 용돈 조금씩 쥐어주셨는데 그돈을 시어머니가 빌려가셨어요
어이가 없더라구요ㅠ
저희가 드린것도 있는데 빌려가시다니요ㅠ
시아버시생신이 설 다음이라 생신용돈까지 같이 드렸는데
말이 안되요ㅠㅠ
돈 가지고 그러면 안되지만 서운하네요
신랑이랑 예기해서 핸드폰 교환하면서 나오는 돈 있는데
그거 시부모님 드리지 말고 우리가 갖자고 해야겠어요
진짜 결혼하면서 뭐 해준것도 없는데
자꾸 이런거에 속상해지네요
아기 낳으면 뭐라도 해주실까요?
두분다 일하셔서 봐주시지도 않을꺼면서ㅠㅠ
전 지금 직장다니고 있는데 계속 다닐지
아니면 그만두고 남편 외벌이로 아이키울까 고민중이에요
외벌이 되면 시부모님 돈바라시는거 낳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