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후반이고 둘째기다립니다
건강도 체력도 의지도 정신력도 약한편이구요
그런데 저는 만성 우울증이랑 불안장애가 있어요 약 처방받아 먹고있구요
이런 악조건속에서도 둘째를 갖고싶은 이유는 저도 남편도 둘째 욕심있고 아이도 동생 원하구요
아기천사만나고싶고 행복해지고싶어요 행복할 자신있어요
아이가 인지가 조금 더뎌요 아이도 동생 많이 많이 사랑하겠데요
엄마아빠 노력해보라고 응원해주네요
친정식구들도 친구들도 제일 걱정하는 점이 제체력에 제정신력에 둘째욕심을...무모한 욕심인거 알지만 제 자신이 포기가 안되네요
산부인과 가니까 둘째욕심 만류하시더라구요 아이 하나로 만족하고 있는 아이 야무지게 잘 키우라시네요;;
오늘 정신과 갔더니 본인 감정도 조절못하는 사람이 또 다시 육아를 절대 심사숙고해야된다시네요
임신계획한다면 절대 약처방못해주신다네요
약을 도중에 끊는것도 문제지만 약을 중단하고 본인스스로 감정조절 어떻게 조절하겠냐고 임신욕심은 절대 심사숙고해야된다고 절대 만류하시네요
하지만 제가 확신하는 건 아기천사를 만나고싶어요 분명 지금처럼 행복할 자신있어요
둘째도 포기못하겠고 제의지로 제감정을 조율할 자신이 없어서 약도 포기못하겠는데 어쩌죠??ㅠㅠ
모두가 만류하는 둘째욕심 저 너무 무모한 욕심일까요
적극적으로 임신 노력할껍니다ㅜㅜ하지만 임신계획하면 약은 절대 처방안해주신다니까 마음이 답답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