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기검진날이였는데요
애들아빠가 밖에 일있다해서 애들 시댁에
잠깐 맡기고 다녀오려고 갔더니
아버님 다짜고짜
너 이름으로 대출 얼마나 나오냐고ㅋ ㅋ
엄마가게내서 24시간 하고픈데
저보고 와서 일하래요.

저는 저 하던일 해야죠(워킹맘)하니까
일끝나고 와서 하라고ㅋ ㅋ ㅋ
그저 웃지요ㅋ ㅋ

그러고나서 병원간다니까 애들못본다고
피곤하시다그래서 결국 다데리고
엄니 병원까지 모셔다드리는데

애아빠한테 산후조리원간다그랬냐고 하시길래
원래 2준데 5일만 있을꺼라고 했더니
주변사람 딸이 첫애낳고 조리원을 갔는데
저녁에 애기 목욕한번 시켜주고 끝이라고
답답해죽는다 그랬다면서.
가지말라는 식으로 계속 하시는거에요 .

그래서 ㅋ답답하면 나오지 뭐하러 거기가있대요?했는데
다 무시하고 5일있는데 얼마냐고 ㅡㅡ

80만원정도 나온다 했더니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겠다고
ㅋㅋㅋ 그 지인 딸은 다시는 조리원안간다 그랬다고
친정엄마한테 조리받을꺼라고 하시는데
저는 친정엄마도 바쁘시고 여건 아예 안되거든요.

그건 그 딸래미 사정이고 마음이지.
혼자 첫째둘째보는거랑 셋째까지 보는거랑
같은줄 아시는데 진짜 말인지 방군지
제가 첫째둘째때 혼자 미역국끓여먹고
심지어 그흔하다는 도우미도 못불러봤어요.
셋째라 5일만 좀 편하게 있겠다는데
왜 절 못잡아먹어 안달이신걸까요??

차라리 시댁와서 조리하라고
일끝내고 와서 목욕시켜준다고 ㅡㅡ
누가 혼자 목욕 못시켜서 간다그러나
셋혼자 보라면 혼자 볼수있어요.
말이라도 한번 따뜻하게 해주면 어디 덧나나

애낳고 일도우라고 하질않나 ㅋㅋㅋ
진짜 ㅋㅋㅋㅋ으언ㄱ이니ㅢㅡㅏㄱㆍㄱㄷㄱ던ㄱㄷㄱㄷㅅㄱ
짬뽕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