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사무보조 일을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바로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이유는 남친 입장에서 여자친구인 제가 목표도 없고 회피도 심해서 많이 답답하데요. 또 계약직이고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라서 앞으로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데 감당을 못하겠데요. 남들 앞에 저를 소개하기가 솔직히 부끄럽고 저한테 좋은 감정도 있지만 자꾸 현실적이 된다고 하네요. 제가 현재 가정환경이 여유가 있는 편이 아니고 또 집에 엄마가 많 아프세요. 해서 월급이 나오면 엄마한테로 돈이 나가요. 이 친구를 만나서 힘들어도 그동안 참고 견뎠던건데 이렇게 헤어지게 되니 배신감도 들고 자존감도 떨어져요. 솔직히 죽고 싶어요. 이런 제 삶이 너무도 싫고 앞으로 나이는 들어가는데 엄마한테 돈이고 뭐고 저혼자서 살고 싶고 돈은 없고 막막합니다. 지금 현재 사이버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학교도 관두고 그냥 네일을 배워서 빨리 직업 자리를 잡을까 싶어요 상황이 힘드니 공부도 하기 싫고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