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18일되었어요..육아전쟁을 제대로 치루고있죠..그제 큰 사건이 있었는데 이게절더 힘들게하네요.. 털어놓을 때가없어 남겨봅니다..
임신전부터 가까이 사는 시어머님은 연락도없이 저희가 꼭자는시간에 들이닥치셨죠.. 벨과 문을아주쾅쾅 두드리시면서요...
새벽까지 장사하는 저희가 자는 시간이라는걸 뻔히 아시면서 저흴다깨워놓고는 자기가깨웠냐며 들어가 더자라며ㅡㅡ 항상 이말은오실때 마다 하셨죠...
임신하고 심한입덧에 9개월까지 가게일을하며 불면증에 임신기간내내 푹한숨 자본적이 없었어요.. 신랑이 어머님한테 제가 잠을통 못잔다고 말한적도 여럿있었는데도 임신중에도 어김없이 연락없이 자는시간에찾아오셨죠.. 신랑한테 어머님한테 오실때전화라도 하고오시라고 말해주면 안되냐고하니 어떻게 말하냐면서 기분나빠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만약 우리엄마라면 우리 다옷벗고 자고있는데 갑자기오면 준비가안되있으니 올때전화라도 하고 오라고 웃으면서 말할수 있는부분 아니냐고 했지만 신랑은 결국끝까지말을안했죠
그제결국 일이터졌어요 애기모유수유 하랴 재우랴 정말 겨우 아침에 한숨 자고있는데 벨도 한번도아닌 서너번 띵동띵동! 일초도 지나지않아 문도쿵쾅쿵쾅 결국 애기도깨고 부시시한얼굴로 시부모를맞았죠
가시고 나서 신랑한테 어머님 행동에대해서 어떻게생각하냐고 제가좀 비딱하게 말했죠 그랬더니 무슨 말버릇이냐고 같이성질내길래...제가 나하고 애기에 대해서 너무 예의가없으신게 아니냐고 왜 어머님한테 전화한번하고 오라는말이 왜어렵냐하니 갑자기 화가치밀어 올랐는지 애기침대를 애기안고있는 저한테던지고 싸우는 내내 뺨을엄청맞았죠 애기안고있는전 방어도 못하구요
너무화가나 오빠없을때 어머님을 부르고 말을했어요 근데 제앞에선 너라도 엄마전화하고 오세요 라고 말하지 그랬냐면서 첨엔 서운하시는 말투로 하시더니 제말계속듣고는 별것도 아닌거에 신랑은 왜그러냐면서 오히려 절위로해주시는척 신랑이 니 잠못잔다고 했었는데 눈치가 자기가 없었다하시면서 딸같이편하게 생각해서 괜찮을줄 알았다며 말하셨죠 그래서저두 다괜찮은데 미운모습 보이기싫어서 그냥 아침에오시기전에 전화한통화만 해주시길바란거쁜없다고 말하고 좋게풀고 가셨죠 그런데 제가없는 신랑앞에선 다르셨어요 눈물을 보이시고 애기보러 이젠가지도 못하겠다며 하셨다네요ㅡㅡ 아버님한텐 어머님이뭐라고 하셨는지 신랑한테 말한마디도 안하시더래요 신랑은 오늘저녁에 어머님집에 애기데리고 가자네요 전 신랑이 저한테한 행동에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도못했는데 신랑은 자기 엄마만 생각하고 전 애기때문에 라도 신랑하고 더싸우고싶지도 않고 미련곰탱이 마냥 이러고있네요..
시부모한테 애기보여주고싶지도 않고 전정말 잘못한게없는데
오히려전 시부모님이 자신들때문에 저희가싸운거에 대해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신랑은 어머님하고 좀전에통화하고서는 아직도 안풀리셨다며 자기부모걱정만 하네요
안갈수있는방법이나 뭐속시원하게 해결할수 있는게없을까요
오늘한번가면 두분이 기새등등 해지셔서 계속저희집 안오고 신랑은계속절죄인취급할까봐 계속 제가 기어들어가야 하는상황이올까무섭습니다ㅜㅜ 긴글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