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먹는대로 나오고 꿀물이나 차,과일을 먹어도 토하네요.
자주토해서 그런지 위도 아프고...
이제 11주쯤 됐는데..수액을 맞으면 덜 하다고해서 맞는데도 그것도 소용이 없는것같아요.
먹는건 다 토하니 체중도 줄고..두통때문에 걸어다니는것도 힘드네요...가끔씩 눈 앞이 하얘지기도 하는데...빈혈인건지..못 먹어서 그런건지...
직장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는데 버티는게 너무 힘드네요.
차를타고 마트를가도 봉지를 들고 타야돼요.. 물을 마시지도 않았는데 물 같은걸 토하고 아침마다 노란색의 씁쓸한걸 토하는데 위액이라네요. 여러가지 시도를 해도 아침에 토하는건 피할수가 없네요. 토하는걸 참아보려해도 참지도 못 하겠고...이젠 제 자신을 다독이다가 화도 나고 눈물도 나네요ㅠㅠ
활기차던 내 자신이 시체가 된 기분이에요.
입덧이 다 이런가요? 아님 좀 심한건가요? 다들 어떻게 버티고 직장 다니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