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 2년째 접어든 아주미..
애기 아직 가질 예정없음
근데 원래 술 좋아했지만 혼자 집에서 마시기 시작한건 작년 여름쯤?
남편은 좋은사람이기도 하고 죽이고 싶을때도 있지만ㅋㅋ그냥 뭔가 마음이 편치가 않고 항상 공허하고 외롭고..어쨌든 매일 밤 불 다 끄고 맥주 한 두잔 하는데..이게 습관 아닌 습관이 된건지 혼자 홀짝홀짝 하는게 좀 우울하면서 뭔가 매력돋음..
노래 틀어놓고 말이야..
그런데 이러다가 알콜중독으로 빠질까봐 겁나서 이제 안그럴려고 그러는데....근데 평소에도 그냥 일주일중에 하루만 술 마심..
문제는 매일 맥주,소주,맛있는 안주만 생각 나는데 참아서 그나마 일주일중에 딱 하루만 마시는거...
지금도 혼자 마시고 있움
솔로일때도 술 마실때 원래 아침까지 마이는 스탈이긴 했움;;하하
술 자체를 그냥 쫌 좋아했음..
어쨌든 나의 남편은 지금 무지 바쁨
술 코드 안맞음 절대적 이해함
어쨌든 나 이러다가 알콜중독 되는거 아님?
걱정됨..담배도 마음먹고 바로 끊은 나임..
그런데 술은 계~~~속 생각남..ㅠ
애주가들 다들 어떻게 푸시나용???
술 너는 러브 맞는데 몸도 안따라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