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아여서 38주5일차인오늘 오전8시에 수술잡고 수술30분전에 초음파를보니 아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담당쌤이수술취소하고 바로 내진했는데 (이건쫌참을만했음) 자궁이아열렸다고 초진제를 자궁바랐다 그러구 회복실에서 경과를지켜보는데 배웅침이1분간격으로(쫌아품) 그러고있는데 시어무니전화오셔서 오늘이 좋은날이라고 아가한테 좋단다 그소릴듣고 난 수술을결심하고 (솔직히 자연분만 진통 넘 두려웠다) 담당쌤한테 말함. 그러니 간호사가 내진을하고 자궁에을 소독하는데 진짜 죽는줄 알았음. 그러고11시 48분에 울도담이를 낳았다
2.7키로라서 넘 안쓰러웠다 대신키가51이란다. . .
마취가 풀렸는데두 아직까진 참을만하다(무통의힘인지) 열씨미 몸을비틀어가면서. . .
참 오로뺀다고 배를2번눌렀는데 첨엔 마취땜에 참을만했으나 2번째 살살했는데두 넘아팠다(간호사만 들어오면 물어본다 배누를거냐고ㅋㅋ)
참 글고 역아로 맘고생하시는분들 넘맘조이시지마시고 돌아올아이는돌아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