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하루 금요일밤에들어와 일요일밤에나가는 남편
잠도제대로못자고 열심히일하지요..
주말에 하루만볼수잇기에 그하루 정말 웃고잘지내고싶습니다
이제 오늘로써 70일아들
얼마나보고싶고 할까 무조건이해는갑니다
근데 문제는여기서..
주말하루오는것 애기깨어잇을 낮시간 주구장창자거나 아니면 영화보거나 쉬는건 괜찮아요
그럼 문제는뭐냐
술마시거나하는날에는 더심해지는 자고잇는애기거들이기
우리애기 70일이지만 밤낮을 알기에 목욕후9시쯤 잠들면 잘잘때는 아침7시기상 조금일찍일어난다싶으면 새벽다섯시..
근데 신랑만오면 패턴이뒤죽박죽
애기가자도 시끄럽게하고 조심성도하나도없고
큰소리로 말하고 문도쾅쾅...
애기놓고 살찐것도 그렇고 스킨쉽을 너무장난스럽게...
(저 가슴만지는거정말 싫어하거든요 특히 꼭지...)
싫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햇을때도 나는좋은데 무조건자기입장에서만 이야기하고
그냥 몇번받아주고이야기하면 그만두겠지해도 못만지게하면 ��질내고ㅡㅡ
밤엔 애기재우고 영화보고 거실에서한잔하고잇는데 뭐먹고잇고 영화보고잇는데자꾸 만지고장난치고 진짜아프게하길래 먹고잇자나~~~~ 티비보고잇자나~~~ 요거쫌보구~~
좋게이야기하고 빼고햇더니 팔을진짜 제입장에서는 아프게때리는거에요 그래서 오빠왜때리는데 햇더니 내가때렸나 말하는거봐라며 옆에가지도않을게 이렇게이야기하고 삐치고화내는겁니다
어이도없고 화도나고 괜히애기자는데 큰소리로싸우기도싫고 상대하기싫어 방에들어가서 잣죠
한시반에들어가서잣는데 지금시간 네시오분
애기가울어서 깻더니 제팔에조금치였는지 놀래서일어낫는데 남편이 제등뒤에서자고잇는ㄱㅓ에요
애기잇는데 위험하게 저움직이지도못할위치에서요
애기깬거보고는 거실에다시나가서자고잇네요

주말하루들어오니 마누라한테 치대고싶고하는건 충분히이해가고 4년살았는데도 한결같이 사랑표현해준다는건데 그건좋습니다 근데좋은건 서로좋아야하는거잖아요
차근차근 설명하고 이야기하면 그래그럼안하면될꺼아니냐 손도안될테니까 머라고하지마라 온갖투정에 화까지냅니다
육아에칭얼대는애기일주일보고 주말신랑들어오면 또큰애기까지보는것같고 10년차이나는 부부인데도 애기만보는평일이좋을만큼 어리광을부립니다
애기까지 주말엔 푹못자서 기껏낮에고생해서 만들어놓은 패턴까지 깨버리게자꾸그러고..
밤중수유패턴깨질까봐 우리애기 지금 공갈물고조용히다시 자고잇네요..
배고파서깬거면 공갈물어도 소용없이 깰껀데말이죠..
몸이그립고 마누라사랑이그리운건 알겠는데 어느정도여야말이죠.. 새벽에와도 깨운적도잇고 ..
아.. 저투정 정말지치네요..
혼자만 사랑하는지알고 몸으로하는것만이표현인지아는남편
차라리 평소에애정잇게 도와주거나 어르만져준다면 그게전좋은데 너무일방적인표현법
이야기해도소용없으니 주말에저좀피곤하면 늘 저렇게싸웁니다
무슨방법도없고 미치겠네요...
공갈젖꼭지빼고 스스로다시잠든 우리애기보니까 미안하고 또화나고.. 이렇게잘자주는착한애기인데 진짜남편짜증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