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가졌다. 그는 3일 동안 모두 3만 3000명 팬과 만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준수, 오사카 이어 도쿄 요요기경기장 3만 3000석 매진 기록

김준수가 도쿄를 뜨겁게 달궜다.

JYJ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김준수가 전날 도쿄의 요요기경기장에서 '2015 XIA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 콘서트를 열고 일본 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도쿄 공연은 정규 3집 투어의 시작을 알린 오사카에 이은 두 번째 콘서트다. 김준수는 3일 동안 모두 3만 3000명을 동원, 일본 내에서의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이날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 '꽃'을 비롯해 '엑스 송' '에프.엘.피' '아웃 오브 컨트롤' 등으로 파격적인 댄스 무대를 꾸몄다. 또 '나의 밤'과 '나비' 등 짙은 감성 발라드도 열창했다.

김준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김준수 서울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오픈은 27일 오후 8시부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장을 찾은 한 일본 관객은 "김준수의 완성도 높은 무대는 소리를 지르다가도 어느새 멈춰서 바라만 보게 만든다. 매번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면을 보여줘 더욱 멋지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본 공연 관계자 역시 "김준수는 음반 발매 후 단 한 번의 음악 방송 출연도 없이 국적이 다른 일본 팬 3만 3000명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며 "이번 공연에서 그는 모든 곡에 생동감과 뜨거운 진심을 담았다. 공연장을 찾는 일본 팬들의 공감을 얻는 비결도 이것이다"고 김준수의 무대를 높게 평가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김준수는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티켓 오픈은 27일 오후 8시부터다.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afreeca@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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