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 문자를 했습니다 다 차단을 하구요

계속 냉전상태였어요 만나지도 못했구요

제가 그전에 이번 카드값이 모자라서 빌려달라고 얘기를 했었구요

근데 이제 헤어지게됐으니 빌릴 수 없고 저는 그냥 현금서비스 받아서 메꾸려고 생각했어요

근데' ㅇㅇ이는 신용 별로 신경안쓰나보구나' 이렇게 문자가 와있네요

이게 뭔뜻이죠?

제가 자기한테 헤어지자 했으니 자기는 돈 안빌려줄꺼니 신용불량이나 되라 뭐 이런뜻인가요?

제가 남친이 저를 대하는거에 너무너무 속이 상해서 문자에 그렇게 맘아픈 얘기를 하면서 헤어지자했는데 

미안하다거나 아니면 자기 마음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저런 문자를 보내다니

협박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역시 마지막까지 제 마음은 신경도 안쓰는 놈인거 같아 참 어이가...

잠시나마 미안하다 생각하며 메세지함을 봤는데 참...

처음엔 참 말도 잘통하고 날 이해해주고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가면갈수록 말하는거 행동 다 너무 이해안가고 이상해요

연애하면서 싸워도 항상 저만 미친듯이 속상해하는 느낌이었고..

다른 남자보다 감정에 관심이 많은거 같이 느껴졌는데 시간지날수록 그렇게 무심할수가 없더라구요 정말..

아 글고 사귀면서 티비에서 이별범죄같은거 보면 너도 조심하라는둥.. 자기를 떠나면 저렇게 될꺼라는둥

헤어지면 죽는거라는둥 그런 얘기를 자주 했었는데요 보통 여자친구한테 그런 얘기 하나요?

근데 실제로 범죄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고 폭력적이지도 않거든요 욕설하거나 하는것도 없고..

자긴 그냥 나랑 헤어지기 싫어서 친 장난인지 몰라도 자꾸 들으니 기분 나쁘던데...보통 이러나 싶어서;; 물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