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생 11월 23일 예정일 12월 26일  

숙제는 12월 7일, 어플상 배란일은 12월 14일이었습니다.

실제로 배란점액같은게 나온것은 12월 8일-9일정도 였구요.

주말부부라 숙제한것은 12월 7일 T_T.  그다음주 주말에는 완전싸워서 각방.--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 건 15일 정도 부터인데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인데, 평소와 다르게 숨이 가쁘고 말하다가 자꾸 숨을 깊이 들이 마시게 되더라구요. 

배 아랫부분 근육이 뭉치는 것같은 느낌이 몇번씩 들기 시작하고.. 화-수요일에는 생리 시작하는 느낌처럼 뭐가 왈칵 하고 쏟아지는 느낌이 나서 화장실 가보니 생리는 아니고 약간 노란색의 점액이 동글동글 뭉쳐져서 나왔어요.  어제 목요일에는 일하는데 몸이 나른하고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고 해서 퇴근길에 약국에서 임테기 두개 샀어요.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저녁 8시부터 잠들었는데, 새벽 1시에 잠이 깨서 1번 임테기 했어요. 1-2분 안에 안나오길래 아닌가 부다 하고 넣어놓고 한 10분쯤 있다가 다시 봤더니 두줄이 되더라구요. 그러고 새벽에 잠이 안와서 4시까지 뒤척뒤척 하다가 다시 7시에 일어나서 2번임테기 다시 했더니 1번보다는 연하지만 다시 두줄로 보이네요.

아직 생리 예정일이 좀 남아서, 병원에는 일주일 정도 더 있다가 가보려고 합니다. 그동안에 뱃속에서 잘 자리잡아 주면 좋겠어요..

모두들 힘내시고, 좋은 일 많이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