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답답해서 여기에 글쓰네요....
이번에 셋째.....
신랑이 술먹으며 출산때 어쩌냐고....
전 친정과 연락안해요....사정상 안하고살아요...
첫애때 둘째때 친정서 다 몸조리 해주셨지만...
이번 셋째때는 친정에 연락도 안할꺼에요...
둘째 낳았을때도 신랑은 출산 당일날만 같이있었고 담날은 출근하고...병원에서 자연분만이라 출산 이틀만에 친정갔어요..
신랑 출근해서 아빠가 데리고 친정갔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셋째는 어찌해야하는지 신랑이 물어보더라구요..
현제 친정과도 연락안하는데...
신랑이 삼일동안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혼자 출산하고 애둘을 봐야한데요....
본인 출근해야한다고...
어이없어서 그럼 퇴원도 내가 애들 셋을 데리고 퇴원해야하냐고 물었더니....그래야한데요...
아니 무슨놈의 말같지도 않은 말을 지꺼리는지....
진짜 어이없고 황당하더라구요...
애는 나 혼자 낳냐고....친정 부모님도 안부르는 판국에..
시엄니는 나이만 어리지 몸이 다 망가져서 힘두없고...
환장할 노릇이더라구요...
아무리 본인이 장난으로 한 말이래도....
너무 승질이나고 기가막혀서 가만히있었네요...
성격상 뭐라 따지질 못해서....
신랑은 아는지 모르는지 티비보다가 뭐 물어보길래 답두 안했더니...먹던술 치우라고...지 방으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미친놈....아무리 장난이래도 할말이있고 안할말이있지...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진짜 잠도안오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