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가서 임신사실 확인하고 5주6일이라 했어요
그런데 제가 8주정도 되는 다다음주에
서울서 고창까지 4시간 정도 여행을 계획해뒀거든요
임신사실을 몰랐을때 약속을 잡은거고
친정오빠부부 포함 총 네부부의 모임이라
갑자기 빠진다고하기가ㅠㅠ
작년부터 매년 이맘때 그 멤버들과 고창 가자고 약속했거든요
사람이 많아 시간 맞추느라 애먹다가 겨우 다 맞췄는데
갑자기 임신한걸 알게됐네요
특히나 친정오빠가 36개월된
울 큰애를 너무너무너무 이뻐하는
조카바보멍충이라 꼭 같이가고싶다네요
오가는 차안에선 큰애를 자기가 다봐줄테니
차에서 가만 앉아만 있으라는데...
휴게소 쉬엄쉬엄 쉬었다가면 괜찮을까요?
특별히 유산기가 있다거나 이상있는건 아니고
건강한 상태이긴한데 너무 멀어서 살짝 걱정되네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