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맘으로 산다는게.
98채원쌍둥이맘 2014.07.28 13:23:03
참.리틀맘으로 산다는게 힘든거같애요.
저는 98년생이예요.뱃속에는 28주 된 남매둥이가
잇고요.그위에 22개월된딸한명이 잇어요.
15살에 임신해서 15살에 낳앗고요.
맘껏욕하셔도 좋아요.제가 제몸 간수 못한건 제잘못이니깐요.저는 진짜 드라마에서만 나올줄 알앗는대.저한테도 일어난일이라 참 걱정이 많이됫어요..그리고 저는 중학교도 졸업못한 중2 학생이엿고.남친은 한살많은 중3이엿기때문이예요.
엄마도 물론 절 발랑까진년이라고생각해도 임신까진 아니꺼라생각하셧을꺼예요.임신사실알렷을때는 정말 집이 엄청 난리가낫엇어요.당연히 그게 정상이긴한대.위에오빠가잇고 전 막둥이 딸이라 더 애착이 갓을텐데 벌써 얘기엄마가됫고.중학교도 졸업못한 딸이 그때는 원망스러웟을꺼예요.저도 딸 낳아보니깐 알겟더라구요. 그때 엄마의 마음을. 한번은 채원이를 낳고 6개월?이엿을때 엄마랑 같이 분유하고 기저귀를 사러갓는대.정말 이건 제가 몇년이 지나고 생생하게 기억하고잇어요.그때 제가 채원이를 안고잇엇고 엄마가 계산을 하고잇엇는대 계산하시는분이' 참 착한 딸을 두셧네요.막둥이이신가봐요.큰딸이랑 작은딸이랑 닮앗네요'하면서 웃으시더라고요.엄마도 창피햇는지 아 그렇죠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갓긴햇는대 제가 그때 어려서 철이없어서 그랫는지 모르겟는대 맘속으로는 정말 속상햇어요.애는 분명 내애기인대.왜 이애기를 내동생으로 만드는건지.그때는 이해를 할수없엇는대 점점 커가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친구들도 아무도몰라요.딸잇는지도 모르고 임신햇는지도 모르고.그래서 맘대로 카톡에자랑하고픈 딸사진도 못올리고.우리 쌍둥이 초음파사진도 못올리고.솔직히 다른맘분들께서는 막 지나가는 분들께 자랑하고싶고그럴텐데 저는 정말 이 아기를 숨기고싶어서 고향은 울산인대 부산으로 내려와서 살고잇어요.남들이 보는 시선도 저에게는 너무 힘들고.홈플러스를갓을때 분유고르고잇는 제모습을 한번씩은 그냥 다 훝어보시고가시더라구요.그리고 직원분계시는 계산대는 엄마랑같이갓을때만 사용햇고.저혼자가거나 남친이랑 같이갈때는 셀프계산대를 이용할수밖에없는.ㅠㅠ 물론 제가 잘한짓은아니죠.피임도 똑바로못하고.ㅠ 실수로 가진 얘기인대.글이 너무길어졋죠..ㅎㅎ 읽어주신분들감사하고.사랑해요♥
저는 98년생이예요.뱃속에는 28주 된 남매둥이가
잇고요.그위에 22개월된딸한명이 잇어요.
15살에 임신해서 15살에 낳앗고요.
맘껏욕하셔도 좋아요.제가 제몸 간수 못한건 제잘못이니깐요.저는 진짜 드라마에서만 나올줄 알앗는대.저한테도 일어난일이라 참 걱정이 많이됫어요..그리고 저는 중학교도 졸업못한 중2 학생이엿고.남친은 한살많은 중3이엿기때문이예요.
엄마도 물론 절 발랑까진년이라고생각해도 임신까진 아니꺼라생각하셧을꺼예요.임신사실알렷을때는 정말 집이 엄청 난리가낫엇어요.당연히 그게 정상이긴한대.위에오빠가잇고 전 막둥이 딸이라 더 애착이 갓을텐데 벌써 얘기엄마가됫고.중학교도 졸업못한 딸이 그때는 원망스러웟을꺼예요.저도 딸 낳아보니깐 알겟더라구요. 그때 엄마의 마음을. 한번은 채원이를 낳고 6개월?이엿을때 엄마랑 같이 분유하고 기저귀를 사러갓는대.정말 이건 제가 몇년이 지나고 생생하게 기억하고잇어요.그때 제가 채원이를 안고잇엇고 엄마가 계산을 하고잇엇는대 계산하시는분이' 참 착한 딸을 두셧네요.막둥이이신가봐요.큰딸이랑 작은딸이랑 닮앗네요'하면서 웃으시더라고요.엄마도 창피햇는지 아 그렇죠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갓긴햇는대 제가 그때 어려서 철이없어서 그랫는지 모르겟는대 맘속으로는 정말 속상햇어요.애는 분명 내애기인대.왜 이애기를 내동생으로 만드는건지.그때는 이해를 할수없엇는대 점점 커가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친구들도 아무도몰라요.딸잇는지도 모르고 임신햇는지도 모르고.그래서 맘대로 카톡에자랑하고픈 딸사진도 못올리고.우리 쌍둥이 초음파사진도 못올리고.솔직히 다른맘분들께서는 막 지나가는 분들께 자랑하고싶고그럴텐데 저는 정말 이 아기를 숨기고싶어서 고향은 울산인대 부산으로 내려와서 살고잇어요.남들이 보는 시선도 저에게는 너무 힘들고.홈플러스를갓을때 분유고르고잇는 제모습을 한번씩은 그냥 다 훝어보시고가시더라구요.그리고 직원분계시는 계산대는 엄마랑같이갓을때만 사용햇고.저혼자가거나 남친이랑 같이갈때는 셀프계산대를 이용할수밖에없는.ㅠㅠ 물론 제가 잘한짓은아니죠.피임도 똑바로못하고.ㅠ 실수로 가진 얘기인대.글이 너무길어졋죠..ㅎㅎ 읽어주신분들감사하고.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