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국내 1박2일 여행으로 전남과 경남을 봄꽃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봄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녘부터 서서히 봄빛이 번져 올라오는데요. 좀 더 일찍 봄꽃 놀이하러 남도여행을 계획하고 이튿날 들른 경남 남해 가볼만한곳을 여러 곳 둘러보고 귀가했습니다. 얼마 만에 남해를 찾았는지 모를 정도로 까마득할 정도였는데요. 남해안 자전거 투어 때 들렀고 그 뒤로 취재로 다녀온 것이 아련했습니다. 남해의 봄은 역시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하고 수선화도 봄을 전령사로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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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볼만한곳 1박2일 여행 코스 봄나들이

1. 남해대교-하동에서 남해로

2. 남해대교 맛집-파도횟집

3. 남해 해수욕장-송정솔바람해수욕장(숙박)

4. 남해 몽돌해수욕장-초전몽돌해변 초전마을 야영장.캠핑장. 펜션. 숙소

5. 설리 스카이워크 전망대

6. 남해 미조항 맛집-소영횟집

6. 남해 독일마을-파독광부박물관. 원예예술촌

7. 남해 다랭이마을 유채꽃

8. 노량대교-남해에서 하동

9. 순천 주암 휴게소

10. 광주 터미널-유스퀘어(고속버스 이용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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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6085187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바닷물이 들어와 쓸려 내려갈 때마다 독특한 소리가 들리는 마치 어머니의 키질 소리가 들리는 몽돌해변입니다. 또한 남해에서는 일몰을 볼 수 있는 곳과 일출을 볼 수 있는 해변이 있는데요. 이곳 초전 몽돌해변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해 해수욕장으로 크지는 않고 아담한 크기에 몽돌이 깔려 있어 일반 백사장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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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송정솔바람 해수욕장에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여기어 때로 예약한 숙소는 사실 추천하기에는 좀 그래서 소개를 하지 않겠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 검색하고 이곳 일출이 보이는 곳에서 숙박을 했어야 했는데 송정솔바람해수욕장 쪽은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라 너무 늦게 도착해서 제대로 주변 구경도 못했을 정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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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해돋이 시간에 맞춰 숙소에서 가까운 초전몽돌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도착하자마자 동녘 바다 위로 여명이 밝아오면서 섬과 섬 사이에 새벽 출어를 나온 배들이 점처럼 떠 있었지요.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어둑했던 바닷가는 시간이 지나자 차츰 밝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라 행운처럼 다가온 남해여행의 첫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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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멀리 검은 구름떼가 드리워서 해돋이는 조금 느리게 시작되어서 서서히 아침해를 조우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둥근 태양을 마주하고 있는데 흩어진 구름 사이로 숨어버리고 말았네요. 이때 네이버 밴드 '여행작가 호미숙' 구독자들에게 남해 해돋이 소식을 라이브로 생방송하면서 아침 인사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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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던져 바닷물로 만든 조각품

구름 띠게 흐려진 아침 일출이 못내 아쉬웠지만 남해 바다까지 왔으니 호미의 주특기인 바다에 몽돌을 던지면서 튀어 오른 물 조형물을 만들었습니다. 너무 밋밋한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입니다. 소니알파9 미러리스라서 카메라 연사 속도가 1초에 20컷이라서 이렇게 생생한 조형물을 만들어냅니다. 마치 관광지에서 본 설탕 과자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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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헤치고 나온 태양이 바닷가에 붉은빛을 비추며 밝아오기 시작했지요. 미련이 남아 남해 바다의 추억을 하나 더 만들기 위해 몽돌을 던져 또 다른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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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아침 바다 하루를 열면서 몽돌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를 담아보고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몽돌해변만의 독특한 해변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파도에 밀려 나온 미역줄기마저 특별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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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다에서 보이는 저 건너편은 어느 섬일까 무인도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여유롭게 경남 남해바다를 바라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자리를 떠서 초전마을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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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마을 양영장은 캠핑장과 함께 숙소인 펜션까지 운영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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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마을 캠핑장/야영장 이용요금

1동:25,000원(전기사용료 포함)

샤워장: 무료(온수 사용 5분에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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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마을 펜션 숙소 요금

커플룸 3명: 비성수기(주중:50,000/주말:70,000) 성수기:90,000

패밀리룸 5명: 비성수기(주중:80,000/주말:100,000) 성수기:130,000

패밀리원룸 6명: 비성수기(주중:120,000/주말:140,000) 성수기:160,000

단체룸 10명:비성수기(주중:150,000/주말:180,000) 성수기: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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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마을 캠핑장 야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요. 바로 바닷가 몽돌 해변 옆에 위치해서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커다란 나무들이 우거진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한 나무 그늘을 드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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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풍경 펜션 이용요금

6명 비수기(주중 60000/주말:80,000)

8명 비수기(주중 120,000/주말 240,000)

성수기는 따로 문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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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풍경펜션에서는 도시어부 낚싯배를 운영해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두 곳의 펜션은 모두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있어서 아침 해돋이를 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밤이면 조용한 파도 소리와 함께 몽돌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면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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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초전마을에는 초전방파제가 있어서 한쪽은 몽돌해변이고 한쪽은 항구입니다. 방파제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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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배도 운영하고 있어서 캠핑 및 숙박하고 먼바다낚시를 하던가 방파제 낚시를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코스로는 하룻밤 머물렀던 송정솔바람해수욕장을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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