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추운 겨울 영하 10도 아래로 수은주가 떨어지는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21년 마무리하는 즘 더욱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새해 2022년 임인년 한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케이블카로 발왕산까지 쉽게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안정성과 속도감이 뛰어난 100대의 8인승 케빈이 이어진 왕복 7.4Km 국내 최대 길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높은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의 드래곤피크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 하늘을 날아오르는듯한 유유한 멋과 싱그러운 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겨울엔 하얀 설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발왕산의 8가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라는 의미로 높은 산 정상에 있어 태양의 기운을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발왕산 스카이워크 특징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로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 위치합니다. 스카이워크 정상에는 360도 회전하는 턴테이블 관람대에서 사방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해발 1,100m의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단지의 고원마을입니다. 1965년 이후 화전민들이 산비탈을 개간하여 일궈낸 땅으로 현재 20여 가구의 농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채소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바람이 많아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반’은 떡을 칠 때 아래에 받치는 넓은 나무 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하는데 지형의 생긴 모양이 떡치는 안반처럼 넓고 우묵하다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옥녀봉과 고루포기산 사이의 능선에 위치하며 198만㎡ 넓이의 비탈길에 새의 날개 모양으로 펼쳐집니다. 산비탈을 손으로 일구어 낸 화전민들의 개척정신과 애환을 위로하기 위해 밭에서 나온 돌을 쌓아 돌담을 두른 멍에전망대가 2010년에 세워져 있어요.

국내 최대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곳으로 사계절 언제나 높은 대관령에서 느끼는 탁 트인 시야와 트랙터를 타고 이동하는 특별한 체험을 물론 양떼체험과 승마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한국관광 100선

드디어 트랙터를 타고 선자령 별맞이 언덕으로 향하는 길 입구에서 정차를 해서 모두 하차해서 눈길을 거닐고 풍력발전소를 둘러봅니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하얀 설경에 매료되어 함성을 지르고 감탄사 연발입니다.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높이 22미터 6층 규모의 목조전망대로 흔들거리지만 구조적으로 안전한 전망대입니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갯골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의 랜드마크입니다. 달팽이처럼 빙글빙글 나선형으로 올라가는데요. 지면에서 느끼지 못했던 겨울의 시린 바람이 점점 거세게 느껴집니다. 오르는 동안 시흥시의 호조벌, 포동, 갯골, 월곶동, 장곡동을 보면서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휘청거릴 정도로 바람을 느끼지만 전망대 아래 풍경에 절로 탄성을 지릅니다.

겨울 호숫가 연못에 설치된 수도꼭지 모형의 조각품도 카페 안녕의 도피오커피도 흐릿한 풍경에 눈을 자꾸 비비게 만드네요. 김 서린 안경 렌즈 너머로 마주한 풍경 같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도 안경렌즈를 한 번 더 닦거나 눈을 비빌 수 있을 거예요. 수도꼭지 모형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의 모습으로 연못을 지키고 있네요.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에 상징적으로 마치 랜드마크처럼 자리한 이 작품은 통일 부르기로 최평곤 작가의 작품입니다. 통일을 향한 나지막하지만 강렬한 호소를 형상화했습니다.

경기도에서 가볼만한곳으로 한국관광 100선 중 한 곳인 양평의 두물머리를 다녀왔어요. 오후 두시 넘어 출발해서 세 번째 장소로 들른 곳. 자전거 여행으로 자주 가던 곳이고 사진 찍기 좋아 두물머리 일출과 해넘이를 풍경을 담기 위해 출사 여행지로 서울 근교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 언제든 찾아가도 볼거리가 풍성한데요. 요즘처럼 겨울에는 빛축제인 오색별빛정원전이 펼치고 있어 밤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평 수목원은 199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사진은 아들들과 3년 전 설날 여행으로 다녀왔던 풍경 사진입니다. 빛축제는 특별하게 달라지는 게 없이 그대로 진행되는 편인데요. 실제와는 약간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소래습지생태공원
총 넓이는 약 350만 ㎡에 이른다. 이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66만 ㎡가 1999년 6월 개장. 생태전시관은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벌노랑이와 해당화 등 염생식물의 사진과 소금작업 광경, 소래포구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화리일몰조망지 찾아가는 방법으로 조망지 주차장에 세워 놓고 200미터 이상 걸어들어가기도 하고 마을 길을 통해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초창기보다는 요즘엔 데크로 산책로를 잘 가꿔놓아 좋습니다. 포토존도 세워 놓아 배경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몰 사진 찍기에는 날씨가 잘 받쳐줘야 하는데요. 가늘 날의 행운이 따라줘야만 합니다. 모처럼 서울에서 장거리 여행을 떠났을 때 흐린 날씨면 마음에 드는 석양을 담을 수 없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한옥 카페
도솔 미술관에 들러 시원한 차와 다과를 맛보고 미술관에 전시된 다양한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합니다. 미술관 입장료로 커피나 음료를 마실 수 있고 간단한 요기인 빵과 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햇살 든 너른 잔디마당에서 전통놀이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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