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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뮤지컬을 안보고 본 영화감상기 [디어 에반 핸슨], OST는 정말 베스트오브베스트인데..
15  MV제이와이 2021.12.19 16:34:49
조회 157 댓글 1 신고

 

뮤지컬영화 디어 에반 핸슨 Dear Evan Hansen.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계에서 화제였고,
토니상 6관왕을 휩쓴건 물론 수많은 호평을 받은 원작뮤지컬이 있습니다. 

영화화가 결정되었는데
공개후 원작과는 다르게 좋지않은 평가와 성적을 받게되었는데 
직접보니 어느정도 알수 있었습니다

세상에 나가기 두려워하는 소년 '에반 핸슨'은,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자신에게 쓰던 편지를, 
학교의 코너'에게 빼앗긴후부터 일이 커지는데...

 

주연 '에반 핸슨'역에는, 
브로드웨이에서도 핸슨 역을 맡았던 배우 '벤 플랫'이 맡았는데, 
무엇보다 '노래'를 정말 기막히게 잘 부르는 뮤지컬 배우던데, 
영화에서도 그 점은 Best of Best였습니다

다만, 미국에선 곧 30대를 앞둔 이 배우가, 
영화에서도 똑같이 고등학생 역을 맡았다는것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첨엔 좀 그부분이 눈에 띄긴했으나, 
보다보니 노래실력도 워낙 좋고 그냥 적응되서
전 그렇게 민감하게 볼만한 부분은 아니더군요,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의 문제는,
오히려 공감하기 힘든 전개와 내용에 있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세상 많은 이들이 
세상에 나서길 불안하고 두려워하고있음을,
그러면서 결코 혼자가 아님을, 우리가 당신이 어떤 힘들때라도 찾을것임을.이라는
메시질 전하는데요.

그 점에선 눈물날 정도로 마음에 감동받았지만,
전개상 <거짓말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건>에 대해
아, "죽은 사람 가지고 저러면 안되는데.."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솔직히 가면 안될 지경까지 갑니다.

그러다보니, 그 좋은 ost노래들의 가사도, 멜로디도 
어느 순간부터는 굉장히 공허하게 들린다는겁니다.

 

뮤지컬영화들이, 
'가사'와 '노래'에 하고싶은 말을 담아 보내는 장르인만큼 그 부분이 중요한데, 
주인공의 행적에 점점 공감하기힘들다보니..

중후반엔 정말 저 관심과 애정을 받으려고한거아냐라고 생각될 정도로
캐릭터를 그렇게 그려놨으니..

주인공에게 '마음의 여지'를 줄 부분이 없게했으니, 
캐릭터 연출 면에서 미스가 있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디어 에반 핸슨>을 다시 본다면,
그 이유는 단연코 가슴을 울리는 Ost곡과, 
그걸 불러내는 배우 '벤 플랫'의 감동의 목소리 덕분일겁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았던 곡은, 
역시 영화를 대표하는 곡 You Will Be Found.
신나는 곡 중에선 Sincerely Me 가 기억에 남고, 그 외의 곡들도 모두 좋더군요.

무엇보다도. 주연배우 '벤 플랫'의 목소리는.. 
영화의 저런 아쉬움까지도 모두 잊게할만큼..

 가슴을 울리는, 청량의 목소리가 모든걸 잊게할만큼
<사람의 감성을 사로잡는 목소리>더군요.

 

Dear Evan Hansen..

결국 <디어 에반 핸슨>으로 시작한 편지는, 
자신을 위해 쓴 편지지만, 문제의 발단이 된 편지이기도 하며, 어떻게하다보니 
세상과 연결시켜준 편지이기도 했네요. 

당신은 혼자가 아님을, 
어둠이 강하게 밀려올때도 우리가 당신을 찾을거라는 감동의 메시지,
조금 공허하게 느껴질때도 있었지만,
 세상의 많은 홀로 있는 이들을 위해 보듬어주는 느낌은 있으니 말이죠. 

작품이 그 점에서 조금만 더 세심하게 케어해서,
관객과 함께 발걸음을 나아갔다면, 
인생에 남을 작품이 되었을텐데 그 점에서 아쉬웠지만...
 디어 에반 핸슨은 그럼에도 아마 한번쯤은 더 찾아볼것같은 뮤지컬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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