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생선구이 맛집 교동 함가네생선구이

설악산 내려와선 시원하게 생맥 한잔 

마셔주곤 늦은 점심 먹으러 가게 된 

속초생선구이 맛집 교동 함가네생선구이 에요

강릉에만 교동이 있는 줄 알았더니 

속초에도 있다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갑자기 스마트폰 고장으로 AS 센터 

들렸다 가게 된 곳인데 생각해보니 

속초생선구이 맛집 은 처음인것 같아요

갯배 타는 쪽에도 몇 곳이 있긴 하지만 

더위에 지치기도 했고 또 초벌구이 되어 

나온다길래 가까운 이곳으로 결정하게 됐죠

다른 건 몰라도 속초 앞바다에서 잡은 

신선한 자연산 생선이라니 배도 고픈데 

밥 두 공기는 문제없겠더라고요

입소문 난 곳답게 손님도 제법 계시고 

적당한 규모에 제법 환기도 잘 되는 곳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반찬에 먼저 눈독이 ㅋ

셀프는 아니니 그냥 지나치셔야 해요

개인적으로 육류보단 물고기 및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집에선 먹고 싶어도 

냄새 때문에 잘 못 먹는데 알고 보면 

어류 콜라겐이 섭취가 빠르고 또 단백질도 

풍부한 만큼 기회 될 때 열심히 먹어야 해요

그나저나 요즘 혼밥에 혼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왜,,, 1인분은 안되는건지~!

모듬생선구이정식 주문했씀다

SNS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부지런한 엄지족들은 도전해 보세요

음료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얼마 기다리지 않아 나온 집밥 같은 

밑반찬들은 밥 두 공기 각 되시겠습니다

좋아하는 제철 나물에 창난젓은 

생선구이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공기는 

뚝딱 해치울 맛이더라고요

역시,,, 뭐든 손맛이 제맛이라고 

속초생선구이 맛집 가지나물이며 

머위나물도 신선하니 맛있었고요

찜통 같은 더위에 직접 굽지 

않는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이라고,,

초벌 된 생선구이는 테이블에서 

다시 한번 구워 먹는 시스템으로 모둠인 

임연수/도루묵/열기/청어/가자미/고등어에요

(시계방향임)

고등어만 수입산이고 나머진 국내산으로 

살짝 덜 구워졌다며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먹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요즘 같은 코시국에 국물 음식은 특히 

같이 먹기 찜찜한데 위생적으로 된장찌개가 

개별 제공돼서 조금은 맘이 놓이더라고요

술안주로도 좋은 청어는 

머리 손질해서 나오고,

바쁜 와중에도 사장님 타지 않게 

직접 구워주시고 먹기 좋게끔 잘라 

주시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설마,,, 여기서 넉살 좋게 가시까지 

발라 달라는 손님은 없겠죠ㅋ

된장찌개도 집 된장을 사용한 듯 진하면서 

바지락을 넣어 시원하니 제대로였고,

생선이 익어가는 동안 배고품을 못 견디곤 

양배추에 쌈 싸서는 허기부터 달랬는데 

왜 일케 모든 게 꿀맛이던지~

간만에 집밥다운 집밥을 먹은 느낌이었어요

가장 먼저 임연수부터 먹으라길래 

냉큼 집어 들곤 겨자간장에~콕

너무 구워져 촉촉함이 아쉬운 것 

말곤 간도 알맞고 맛있었어요

톡톡 터지는 재미난 식감에 별미로 

먹게 되는 도루묵도 고소하니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보들보들한 열기도 순삭하고,

가시는 많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청어도 

밥도둑 술도둑으로 속초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이라 그런가 더 맛있던것 같아요

밥 한 공기론 부족했을 만큼 맛있게 먹은 

소박하지만 인심 좋고 깔끔했던 

속초생선구이 맛집 교동 함가네생선구이 

여러 가지 생선을 맛볼 수 있어 좋았던 만큼 

매일 이런 밥상 받음 건강해지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