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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즐비하고 빈티지한 갬성이 좋아

자주 가는 동인천이다. 그 중 애정하는

동인천 술집 한군데.. 바로 동인천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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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로 우연히 보고 별로 기대는 안했고

동인천 스지탕 노포 대전집에서 스지탕에

청하 다섯병 마시고서 생각나 발걸음을 옮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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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문 후 만족스러워 인스타에도 업로드하고

포스팅은 안했지만 다음 동인천 갔을때도

방문한 재방문의사 있음이 아닌 이미

재방문을 여러번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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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맛집의 편견을 깨준 애정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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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한옥 술집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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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동인천역 사이에는 이런 골목골목이

많아 골목 갬성을 느낄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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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가맥집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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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맥은 전주에서 시작된

가게맥주의 줄임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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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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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은 유동적인듯 하다.

인스타에 공지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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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 소주는 없고 병맥주만 있다 ㅎㅎ

개항로 술집 치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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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저 평상이 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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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때 갔는대도 굳이 저자리에서 술을 마셨다 ㅋㅋ

나는 확실히 분위기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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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셀프로 병맥주를 가져와서 먹어야 하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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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주 가지러 가면서 실내에서 한컷 찍어봤다.

원래 올 좌식테이블 이었는데

코로나로 잠시 쉬면서 입식테이블을

두개정도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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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도 괜찮을듯 하여

조금 춥지만 평상에 앉을지

실내 입식테이블 자리에 앉을지

엄청 고민하다가 우리만의 공간인

평상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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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자리에서 다시한번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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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주나 다른 주류가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그게 이곳만의 컨셉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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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술 부어라 마셔라 할려면

맥주갖고 취하지도 않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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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방문을 한포스팅에 담다보니 사진이 뒤죽박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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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먹태로~

떡볶이도 맛있다는데 동인천 떡복이 하면

맥도날드 옆 편의점 앞 포장마차 떡볶이가

진리라 거기서 먹어야데!!! (이날도 막차로

포장마차 떡볶이를 먹는 코스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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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라는 안주가 참 별거 없어보이지만

맛없게 하는곳도 참 많은데

동인천 온도 먹태는 소스부터

먹태까지 기본에 충실한 맛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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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먹태소스가 정말 매력적이라

세번은 리필해 먹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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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은 바로 다진마늘인데.

대부분 술집 먹태 소스는

너무 달거나 마요네즈에 청양고추랑 간장만

살짝 넣어주는 반면 이곳은 다진마늘을 조금

넣어 감칠맛 나고 계속계속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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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집어 먹게 되는 마성의 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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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니 30대 초반만 해도

내가 먹태같은 안주를 먹을줄은 몰랐는데

(애들입맛이었음.) 지금은 없어서 못먹는 먹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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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변하는게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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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도 예쁘고 하늘도 예쁘고

게다가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아주 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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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나랑 나이가 비슷한지

8090 노래들이 계속 나오는데

맥주를 홀짝홀짝 하며 노래를

듣기만 해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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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앉은 평상에서 바라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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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올려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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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다 좋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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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말고도 동인천에 갬성 돋는

다른 술집이 많아서 항상 어디갈까

고민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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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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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맥을 전용컵에 따라서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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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줄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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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주 부터 수입 병맥주까지

맥주 가격은 아래 메뉴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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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모르는 분들이 v해주는 훈훈함

그것이 동인천 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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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서까래 모양을 살린 인테리어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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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가격과 병맥주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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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3차로 간단하게 맥주 한병 두병 하기 좋은 곳인데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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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안주류는 이정도..

배채울만한건 솔직히 없는듯..

내가 컵라면 같은걸 안좋아해서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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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주가격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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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첫번째 방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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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바로 앞에 짐 있던 자리 사장님이 테이블

놔주셔서 거기서 먹었는데 그게 또 좋았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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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문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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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먹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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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느낌 나는 상도 마음에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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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동인천 한옥 가맥집으로 광고를 한것인지

실제 방문자들로 인해 유명해진곳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엄청 좋아하게 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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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실내가 이런식으로 전부 좌식테이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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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저 창문을 보며 나란히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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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가면 이런 분위기..

화장실도 실내에 있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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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로 갬성을 느낄수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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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느낌도 좋지만 흘러나오는 노래가

마음에 쏙들어 술이 술술들어가는

동인천 온도이다. 동인천에는 왜이렇게

갬성자극하는 좋은곳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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