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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에도 벌써 벚꽃 꽃망울이 터드리고 개나리도 활짝 미소 짓는 3월의 중순입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봄꽃 개화시기가 빨라졌다고 합니다. 국내 봄꽃축제가 거의 취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봄꽃 여행지는 아무래도 인적이 드문 시간에 찾거나 드라이브스루로 다녀오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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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제가 직접 이전에 다녀왔던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으로 청풍호 드라이브코스와 청풍문화재단지 봄꽃 풍경을 안내합니다. 벚꽃개화 현황을 살펴보고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자전거 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이 길은 자동차와 자전거 나란히 달리는 코스로 따로 자전거길이 조성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자전거 중급 이상이라면 다녀올 수 있는 라이딩 코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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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벚꽃축제 기간은

2019년도에 4.5-14일까지 참고하세요.

올해를 벚꽃개화시기가 빠를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2991335

https://tv.naver.com/v/2991046

https://tv.naver.com/v/2990777

며칠 전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충북 제천이 소개되었는데요. 이날 코스와 제가 소개하는 코스는 약간 다릅니다. 이날 소개한 코스는 청풍호 케이블카, 조청마을, 제천역, 전통빗자루, 의림지, 3대찹쌀떡,약초밥상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김영철님은 기차여행으로 가서 제천을 두루 살펴보는 여행지를 안내했습니다. 위 내용도 참고해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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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남부터미널에서 내려 청풍호 방향으로 자전거 타고 가는 길에는 벚꽃이 만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벚꽃 축제를 미리 홍보하기 위해서 찾아갔던 길인데 활짝 핀 벚꽃이 보이지 않아 약간 실망을 한 상태에서 자전거 타고 혼자 여행입니다. 굽이쳐 흐르는 청풍호 줄기를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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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갔을까 제천에서 청풍호 쪽으로 가는 길에는 다운힐이 이어지는데요. 주유소와 함께 카페를 만납니다. 청풍호가 내려다보이는 라끄카페에서 목련 꽃이 만발한 풍경에 한참을 또 쉬어갑니다. 호숫가 목련이 탐스럽게 피운 모습에 반해 홀로 여행자는 봄꽃하고 독백을 나눕니다. 제천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봄꽃과 조우입니다.

금월봉은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령스러운 바위산으로 금강산 1만 2천봉을 그대로 빼어 닮은 모습으로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는 바위산입니다.

이때 관광버스 한 대가 들어서고 홍성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 곽봉식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관광객 일행이 내려 관람하고 있었지요. 인사드리고 대화도 오가면서 어르신들 기념 촬영을 도와드리고 홀로 여행자의 자전거가 궁금하다면서 직접 타보기도 했지요. 여행지의 우연한 인연인데 먹거리를 한가득 싸 주시며 안전 라이딩을 빌어 주십니다. 낯선 곳에서 또 하나의 정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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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역시 연둣빛이 눈부시게 아름다운데요. 초록으로 짙어가기 전에 연한 빛으로 새순을 틔운 초목은 저절로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는 합니다. 키 작은 버드나무가 봄바람에 살랑이며 봄 춘자를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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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길 따라가는 길 아까는 꽃 몽우리가 언제 터뜨릴지 몰랐는데 이곳에 오니 벚꽃 개화 상태가 제법 진행이 되고 있었어요.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를 그나마 이 정도 꽃이라도 볼 수 있는 사진으로 소개하는 것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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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리조트

청풍호수 따라 굽이굽이 이어진 길 잠시 쉬면서 보니 먼발치의 청풍리조트가 보이고 번지점프대가 보이는 청풍랜드도 바로 앞에 마주하네요. 언덕에 꽃들이 조금씩 피어나 수를 놓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당일치기 여행보다는 리조트에서 숙박하면서 1박2일 여행 코스로 다녀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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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랜드는 제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이 있는 곳으로 번지점프, 빅 스윙, 이젝션시트, 케이블 코스터 등 운영합니다. SBS 런닝맨 ​503화(171008) 방송, 넉넉한 시간만 있다면 청풍랜드의 다양한 레저도 즐기고 싶었는데 다음으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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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대교만 넘어가면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청풍문화재 단지 꽃들이 제법 피워 봄 수채화를 그립니다. 잠시 조망하기 좋은 곳에 벚꽃도 만개해서 꽃 거품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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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개인: 성인 3,000원 / 청소년(중, 고 생) 및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30명 이상): 성인 2,500원 / 청소년(중, 고 생) 및 군인 1,500원 / 어린이 800원

충주댐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되는 가운데 충청북도청에서는 1983년부터 3연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한 곳입니다.

단지 내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 군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으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 중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 내 규모가 상당히 넓어 모두 둘러보려면 한 시간 이상 넉넉히 돌아봐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빠짐없이 둘러보니까 거의 3시간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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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지붕과 짚으로 엮은 담장이 어우러져 예스러움에 봄꽃들이 피워 장독대에도, 울타리 너머에도, 마당 화단에도 봄이 알록달록 피어나 화사하게 여행객들을 환영합니다. 수몰지역의 고가들을 복원했기에 정겹게 다가오고 우리네 시골의 고향집 같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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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 역사관 유물전시관

충주댐 수몰 민들의 그리움이 묻어나는 곳

충주댐으로 수몰된 지역의 사라진 역사를 재현한 듯 그때의 풍경을 고스란히 전시해서 돌아갈 수 없는 고향 그리움을 달래고 수몰 지역의 유물들을 전시 해놓았습니다. 수몰 역사관에 꼭 들러 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청풍 한벽루. 김병헌, 응청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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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528호의 제천 청풍 한벽루는 연회 장소로 사용하던 독특한 양식의 부속 목조 건물.

유형문화재 제34호 금병헌은 명월정 또는 청풍 간이라 하며 청풍부의 동헌으로써 부사의 집무 장소 및 집회 장소로 이용

유형문화재 제90호를 청각은 관아의 부속건물로써 용무차 내려온 중앙 관속들의 객사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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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산성에 오르는 동안 시야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청풍호의 푸름과 함께 멀리 청풍대교의 위용도 볼 수 있고. 호수 한가운데서 치솟는 물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눈에 드는 풍경에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마침 벚꽃도 만개하고 매화도 피워 벌들이 노닐고 코끝 향기에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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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내리는 꽃 길만 거닐며 남자들끼리 거닐어도 풍경이 살고 바람결에 흩날리는 꽃비에 여심도 싱숭생숭하고,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아직 멀었건만 꽃비로 마중 나온 벚꽃이 반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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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문화재단지 내 꽃 길을 거닐고 골고루 둘러보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배가 고파 먹거리를 찾는 중에 맞은편 포장마차에서 버섯 부침을 주문했습니다. 마침 자전거 탄 일행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데 호미를 알아보시네요. 네이버 여행 플러스 자전거 여행기와 블로그에서 자주 봤다고 하십니다. 자전거란 이유만으로 금세 소통하고 즐겁게 자전거 탄 풍경 사진을 담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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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피는 시기만 잘 맞추면 제대로 드라이브스루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뚜벅이 여행도 좋고, 자전거 여행도 좋고, 김영철님처럼 기차로 이동해서 시내버스로 다녀오셔도 되는 코스입니다. 직장인들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그 외 분들은 가능한 평일날 다녀오기를 추천합니다. 아마도 이곳 벚꽃이 만개일 때는 차량이 어마 무시하게 밀릴 듯합니다. 여유롭게 1박2일 코스로 또는 가족여행지로 추천하며 커플 데이트 코스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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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행 청풍호 벚꽃 드라이브 코스 청풍문화재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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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시기 봄꽃 여행지도. 개나리.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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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명소 양재천 자전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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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베스트10 봄에 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