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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 말.
14  MV제이와이 2021.02.05 03:05:03
조회 220 댓글 0 신고

 

프랑스영화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
I Wish Someone Were Waiting for Me Somewhere.

제목 자체가 뭔가 지금에.. 딱 필요한 말 같더군요.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말이죠.

그저 저 제목하나로, 
위로를 전해받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인공 '장피에르'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가족들을 열심히 돌보고,
세일즈맨으로도 성공한 삶입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첫사랑을 만나고
젊은 시절에 자신이 연극했던 그 시절의 꿈과
지나가버린 시간을 마주하죠. 그렇게 얘기는 시작됩니다.

 

영화배경은 크리스마스 근처이고, 
그래서 따스한 분위기도 나서 지금과 어울리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 영화에서 느껴진 감정은,,
<쓸쓸함 혹은 외로움, 공허함>등이었죠.

주인공은 열심히 일도 하고 가족도 돌봤지만,
나머지 3남매는 그저 자신을 아버지 대신이라고만 보는듯하고,
한순간 인생의 공허함을 느껴버립니다.

자신을 제대로 알아주는 이도 없고,
과거의 어느 빛날 적의 자신과 마주해버렸을 때..
그 때 느껴지는 공허함은 이루 말할수 없죠.

그런 부분을 프랑스배우 '장 폴 루브'가 순간적으로 잘 표현해주더군요. 
그 순간의 모든 감정이 느껴질 정도였던.

 

우리는 왜 곁에 있을때 깨닫지못하고
제자리반복을 하는가..

결과적으로, 영화는 어떠한 사건을 통해, 
한발씩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모습을 잔잔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자체는 너무도 담담하고, 마무리마저도 뭔가 아쉬운듯이 쉽게 마무리지은듯하지만
제목과 영화내용이 주는 여운은 꽤 있었습니다.

누구나 저런 감정은 한번쯤 느껴본 적 있고,
지금 코로나로 모두가 이전보다 힘든 삶을 살면서,
긍정보다 힘듦이란 기운을 전해받기 마련.

<세상에서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전해받고,
그런 생각을 전해받는 순간
사람은 누구나 다시금 살 수 있는 힘을 전해받고, 
살 이유가 생긴다는 건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래서, 영화가 조금 아쉬운 점은 있었어도, 이 메시지와 제목,내용만으로도
89분이라는 짧은 시간안에 잠시나마 인생의 감정을 위로받고 온 느낌이 들었네요.

 

안나 가발다'의 원작베스트셀러 소설이 있는데,
극중에서도 이 제목으로 책쓰는 장면이 있는데요. 
거기서도 긴-제목이라고 뭐라하기도 하는데, 전 이 제목 참 잘 지은것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이유가 충분히 되는 말 같네요.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약간의 쓸쓸함, 약간의 위로감, 약간의 따스함을 
전해받은 영화 <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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