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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늘 처럼
100 강아지 2020.11.26 00:10:06
조회 96 댓글 0 신고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 호박을

보았을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 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주고

쓴 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 재산이라

할 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그대가 마음에

살고있어

날마다

봄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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