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갯벌체험(대천 펜션 수영장.가족.단체)해솔통나무 펜션/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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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볼만한곳 대천 여행

여행 날짜: 2020. 6. 9

보령 여행코스: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보령(대천터미널)-해솔통나무펜션(짐 풀고)-군헌갯벌체험장-대천항수산시장(정남수산33호)식사-대천해수욕장 놀거리(짚트랙.스카이바이크.라운지. 총쏘기. 다트)-대천해수욕장 석양(제트서퍼)-대천항 바닷가 노을- 보령터미널(센트럴터미널)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모처럼 서해안 바닷가 다녀왔어요. 무더워지는 6월입니다. 이미 30도를 훌쩍 넘는 수은주에 바다를 찾는 계절입니다. 계곡이나 숲도 시원하지만 역시 여름에는 바다가 제철인 듯합니다. 충남 보령을 다녀왔는데요. 호미는 보령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동생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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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보령은 충남권인 천안. 대전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지요.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기에는 1박2일 코스로 추천합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체험할 수 있는 곳이면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 수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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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천)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정은주 동생과 만나 신나게 바지락 캐기를 했는데요. 긴 시간 아닌데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갯벌체험은 물때를 알아야 해요. 해솔통나무를 이용하면 갯벌체험도 저렴하게 할 수 있어요. (2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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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펜션 대천펜션 -해솔 통나무(가족.단체.MT. 워크샵) 바다 뷰 전망 좋은 집

여름 워터파크 급 수영장 운영. 보령 갯벌체험 가능. 족구장

대천항 수산시장. 대천해수욕장 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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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10-4448-2447, 0103481-2447

충남 보령시 통나무마을3길 20

입실 14:00 · 퇴실 11:00

충남 보령 대천의 군헌갯벌체험장에서 해솔통나무 이용객이면 20% 할인 가능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바비큐장, 족구장, 와이파이, 단체, 복층, 개별바비큐, 온돌방, 침대방, 가족실, 해수욕장, 수상레저, 워터파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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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단체 여행객은 주로 가족 단위 친척들이 모여오는 경우가 많고 워크숍이나 mt는 이전에 비해 적다고 합니다. 저는 여행을 가능한 평일날 가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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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14244676

펜션에서 갯벌체험장은 바로 인근에 있습니다. 짐 풀고 바로 갔습니다. 물때를 맞추는 게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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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 평일날에도 가족단위로 여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장화를 사이즈별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쪼개 망과 호미를 빌려줍니다. 혹시나 해서 맛조개도 있나 싶어 소금을 가져가야 하는지 여쭤보니 이곳에서는 맛조개가 없다고 합니다.

보령.대천 갯벌체험은 시간을 잘 맞추어서 가야 하니 펜션이나 체험장에 문의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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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헌 갯벌체험학습장 이곳에서는 바지락 양식장 영업면허로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보령시 도시민 어촌 유지 귀어 체험장이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허가 없이 무단출입해서 포획 채취했을 경우 형사처분을 받게 되니 절대로 무단으로는 들어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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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하려면 한참 걸어가야 하는데요. 자갈길을 걸어 들어가면 파란 파래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찾을 때는 12시 경이였는데 이미 가득 잡아 나오시는 어르신들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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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빠진 자리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바지락조개를 캐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였습니다. 해솔통나무 동생도 이곳에 살면서 자주 오지 못했다고 해요. 호미 언니 왔다고 작심하고 일부러 바지락을 캐는데요. 가까운 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호미질을 한 상태라 바지락을 볼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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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조개캐기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여쭤보니 바지락이 많이 나오는 곳이 있었어요. 갯벌 가운데 큰 돌멩이가 있는 곳을 파보면 정말 바지락을 많이 캘 수 있었습니다. 적당한 크기는 이미 다들 캔 상태이고 클수록 사람들이 덜 캔 것 같았어요. 우리고 큰 바위처럼 생긴 주변을 호미로 캐보니 정말 많이 캘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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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바닷물을 가두어놓은 수조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지락을 헹구어 나올 수 있고, 장화와 호미도 깨끗하게 닦아 반납하면 됩니다. 1시간 이상 바지락 캐기를 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체험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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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솔통나무 펜션으로 돌아와 한 봉지 가득 담은 바지락을 물에 여러 번 닦아내고 소금을 뿌려 해감을 위해 물에 담가 놓습니다. 서너 시간 담가 놓으면 바지락 안의 진흙을 씻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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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통나무 펜션 수영장도 있어서 멀리 해수욕장을 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수영장은 펜션 단지에서 단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펜션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도 있어서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왔어도 이상하게 수영장 개장했을 때 들르지 못해서 이번에 처음으로 수영장도 방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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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가면 단골로 식사하는 곳 대천항 수산시장 정남수산33호에 들렀는데요. 허남주 동생은 쉬는 날이라 우리끼리 식사를 했습니다. 해솔통나무

펜션 동생이 소개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갈 때마다 푸짐하게 먹고 오곤 합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직접 찾던 관광버스가 많지 않아 택배로 배달을 많이 하신다고 해요. 제철 해산물을 싱싱하게 먹을 수 있으니 많이 애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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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전에 쭈꾸미를 주문해서 대처 먹었는데요. 산소포장을 해서 신선도를 유지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갯벌체험도 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필요하면 이곳 대천항 수산시장을 찾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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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은 건 제철 음식으로는 지금 한창인 꽃게찜, 갑오징어 회, 개복치회, 소라 찜을 먹고 개복치(전복치) 회 뜨고 남은 매운탕을 먹었어요. 참 이날 우리가 새롭게 개발한 레시피?라고 할까요? 게딱지 안에 내장과 알을 섞어 미역줄기볶음을 넣어서 먹었는데요. 정말 감칠맛이 났습니다.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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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펜션 앞마당에서 본 풍경입니다. 룸에서 문을 열면 왼쪽으로 바다가 펼쳐지고 오른쪽은 산입니다. 해가 오른쪽에서 떠서 왼쪽 바다 너머로 집니다. 바다만 보이기보다는 마을도 다 보여서 물끄러미 해 뜰 때나 해질 때 사색하기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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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제가 머물던 방인데요. 이날 동생네 부부가 대구를 가야 해서 이곳에서 하룻밤은 보내지 못합니다. 뭐 워낙 자주 오는 곳이라 다음에 동생과 또 보령 여행을 해야지요. 동생이 펜션을 하기에 일부러 평일에 갔는데 아쉬웠어요. 이번에 하룻밤 자고 보령 곳곳을 드라이브 코스마다 여행하려고 했거든요. 그 외 단체방은 훨씬 규모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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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입니다. 2층과 3층에 테라스가 있어서 바다를 보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고 차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만 넉넉하다면 동생네 방 하나에서 장시간 투숙하고 보령에서 일주일 이상 여행이라도 하고 싶네요. 이곳에서 쏟아질 듯한 별빛을 본 적이 있거든요. 자전거 타고 보령의 곳곳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그동안 여행은 아무래도 유명 명소를 찾는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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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하룻밤 자면서 수다도 하고 다음날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 동생 지인의 부고 소식에 대구를 급히 가야 해서 저만 혼자 남았습니다. 동생이 대구 가면서 호미는 대천해수욕장에 내리고 혼자 대천의 늦은 시간까지 홀로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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