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카페(수만리커피) 경치뷰!! 숲체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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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카페(수만리커피) 경치뷰!! 숲체험 여행지 / 호미숙
화순 1박2일 여행코스
1. 세량지(세량제)
2. 운주사와 튤립공원
3. 고인돌유적지
4. 무등한 양떼목장
5. 수만리커피 테마공원
6. 만연사. 만연사저수지
7. 화순 맛집 벽오동(도곡)
8. 화순 맛집 큰재목장가든(흑염소탕.토끼탕)
9. 2Dog 카페
10. 화순 펜션(별산펜션)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은 지난 화순 가볼만한곳 10곳을 소개하면서 소개하지 못했던 곳 화순 카페를 소개합니다.
전라남도 화순여행은 3년 전부터 매년 몇 차례씩 다녀오게 되는데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화순 관광명소를 알게 되어 좋았고 계절이 다를 때 찾으면 새로운 감흥으로 남곤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이전에 가지 못했던 곳도 가게 되었는데요.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는 것을 보고 일부러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수만리커피는 일반 카페이지만 주변의 숲을 개발해서 특별한 테마공간으로 개발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카페 자체가 수만리 높은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좋은 카페로만 활용해도 충분한 곳입니다. 주변에 바우공원을 조성한 시간이 거의 30년 되었다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20만평 중에 그린벨트가 묶이지 않은 곳 5만평을 이용해서 산책로를 꾸며놓았고 일반 산책로 뿐만 아니라 돌이 많이 나는 산의 바위를 이용해서 독특하게 조성한 것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지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전망 좋은 또는 뷰가 좋은 카페로만 대부분 소개 되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이번 방문해서 오히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커피는 마시지 못했지만 주변에서 길을 가꾸고 있던 안국현대표님을 만나 주변 일대를 개발하는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무등산과 만연산 자락 사이에 위치해서 주변에는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수만리커피, 무등산양떼목장, 만연산, 만연사가 위치해 있어서 이쪽을 둘러보는 화순 여행코스로 잡아도 좋습니다. 우리가 하룻밤 머는 곳은 바로 이곳 인근에 있는 별산 아래 별산펜션에서 숙박하고 왔습니다. 별산펜션 사장님께서 극찬을 해주셔서 일부러 찾았던 겁니다.
이곳은 화순 드라이브코스로 추천할 수 있는 수만리 도로여서 굽이굽이 이어진 산 정상을 넘어가는 길 양옆으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마침 중간중간 볼거리가 있어서 쉬어가도 됩니다. 여기 카페는 연간 매출액이 상상도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홍보 한 번 하지 않고도 성공한 이유는 바로 좋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드라이브 코스 중간에 쉼터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카페만 아니었어 와! 놀라운 풍경이 숨어 있는 곳
이른 아침 펜션에서 나와 사장님께 소개받은 수만리커피를 지나면서 오픈할 시간이 아니지만 주변이라도 구경하자며 길가에 주차 해놓고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산 길에 홀로 들어선 건물이 그냥 카페를 운영하고자 세운 건물인지 알았어요. 도대체 이곳이 광주는 물론 전남 인근 지역에서 상당히 많이 찾는다고 해서 커피맛? 또는 브런치맛? 인지 궁금했지요. 오전 9시였기 때문에 오픈 전이라 생각하고 카페 주변을 들러봅니다.
길가에서는 단층 건물 같아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2층 건물입니다. 뷰가 좋은 곳이라 1.2층 모두 유리로 되어 있고 2층 테라스에서 보는 뷰가 정말 근사합니다.
1층에 내려가면 이렇게 야외에 탁자가 있어서 차를 마실 수 있고 특히 바로 앞 잔디광장에는 주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우리가 찾았을 때보다 지금은 신록이 우거져서 완전히 초록 숲길로 변하고 있을 겁니다. 인위적인 것 같으면서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주변 환경이 놀랍습니다. 4계절 일부러 찾고 싶을 정도로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했습니다.
카페 주변을 둘러보면서 이곳이 카페와 연관되었다고는 생각을 못 할 정도였지요. 산자락을 꾸며놓은 것을 보면 사실 돌로 만든 연못 등 담장이나 길 모두가 마치 시대를 되돌아간 듯한 느낌일 정도였습니다. 우리 일행은 연신 탄성을 지르며 이곳은 아마도 종교시설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고. 무슨 집성촌처럼 마을 주민들이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보면은 자연스러움을 강조해서 바위들도 특이했고 어떻게 이런 시설을 계획했을까 하면서 놀랍니다. 산책로 따라 돌길이 많았지만 평평하게 또는 자갈을 깔아 둔 곳도 있습니다. 철제 작품이 사랑해하는 모습에서 절로 웃음을 짓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뷰보다 카페 2층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훨씬 전망이 좋을 겁니다. 우리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들어갈 수 없어서 여기서만 즐기는 뷰가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숲 체험장 바우 정원과 이끼 정원 탐방로
수만리커피를 방문하신다면 카페에서 보는 뷰만 보시지 말고 이곳 탐방로를 추천해봅니다. 바우정원과 이끼정원 탐방로가 있는데요. 이길로 들어가면 숲속의 미로처럼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앞으로 숲체험을 비롯한 오토캠핑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숲속 곳곳에 독특한 미술작품들이 있는데요. 뒤에 대표님께 들어보니 함께 예술 작업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철제 의자가 얼마나 위태롭게 설치되었는지 보기에도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직접 만져보니 정말 튼튼했습니다.
산길은 이산의 돌들로만 이렇게 꾸몄다고 해요. 워낙 바위와 돌이 많은 산이라고 했습니다. 숲속에 야외 공연장이 있어서 단체로 찾아오면 숲 체험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공연장에서 보니까 멀리 공사현장도 보였는데요. 아래를 내려가는 길도 돌들로 길을 깔아두었습니다. 카페에서 한참 내려와서 중간에서 본 풍경인데 이 정도는 전체 규목의 1/10도 보지 못한 거예요. 앞으로 전남 핫플레이스 화순 핫플레이스로 뜰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한 바퀴 돌아 나와 다시 카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길가에서 꽃 조성을 하던 분이 다가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는데 바로 안국현 대표이셨어요. 안국현님은 올해 2020년 1월에 산림경영을 이끌어가는 전남 선도 임업인으로 선정되었답니다. 산을 제대로 멋지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고 선정한 것 같아요. 이미 30년 전부터 수만 리 커피 일대를 가꾼 것만 봐도 알만하죠. 앞으로 다양한 체험시설과 단체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고 캠핑장도 운영하게 되면 이곳은 새로운 화순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화순 여행할 때 수만리 일대 화순 가볼만한곳도 들러보시고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무등산양떼목장이 있습니다.
화순 카페(수만리커피) 경치뷰!! 숲체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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