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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볼만한곳 봉주르카페 능내리 드라이브 코스/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 입니다. 며칠 전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아직 서울. 경기.인천 지역 등에는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다녀오지 못한 여행을 다음 주부터는 조심하면서라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약속을 자꾸 미루게 되니 난처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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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가야 할 곳은 태안, 서산, 강화 석모도인데요. 이미 수개월 전부터 봄이면 가기로 해놓고 코로나19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서로 이해를 하고 기다리지만 일은 일로써 마쳐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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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봄이 되어 날씨도 따뜻해지니 외출도 좀 수월해지고 코로나로부터는 여행은 사람이 밀집하지 않은 곳으로 가지 않는다면 가능할 것 같아요. 1박2일 코스로 가야 할 곳도 있는데 상황 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던가 하려고 합니다. 호미는 주로 시외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솔직히 그것이 두려웠다고 할까요? 마스크 철저히 하고 가능한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사진 촬영하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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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도 봄볕으로 한낮에는 따사로움을 느끼고 연둣빛 봄소식에 자꾸만 유혹을 하는데, 자전거 타고라도 한강이든 야외를 찾아 자전거 라이딩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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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12876663

오늘은 서울에서 가까운 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 경기도 남양주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곳인데요. 여기는 자동차로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한강이 흐르는 물줄기 따라 남양주 능내리의 봉주르 카페 앞에 있는 산책로이며 남한강 자전거도로입니다. 팔당호가 유유히 흐르고 멀리는 팔당댐이 바라보이며 맞은편에는 산이 있고 흐르는 강물과 호수까지 산수가 좋은 곳입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는 사람들과 드라이브를 즐기는 가족여행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왼쪽에는 검단산이고 오른쪽에는 예봉산입니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와 구분되어 잘 가꿔진 도로입니다. 남양주 카페 봉주르에서 얼마 멀지 않은 산책로로 카페에 들렀던 손님들이 일부러 산책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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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 코스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높낮이, 노면상태, 주변 볼거리 등등 모든 게 최고 수준의 자전거길입니다. 빼어난 경관과 볼거리가 많고 먹을거리도 풍성한 베스트 오프 베스트라 자전거 코스로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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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길(서울한강 자전거길)의 팔당대교에서 능내역, 구양수철교 등지를 거쳐 양평역 앞에 이른 뒤, 여주시 등을 거쳐 충주시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입니다. 종점에서 새재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부산까지 남한을 종주할 수 있습니다. 4대강 자전거길 중에 수도권에 자리한 팔당역~양평 간 27km 구간은 특별한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못쓰게 된 옛 중앙선 폐철길을 자전거길로 새롭게 활용했기 때문인데요 철길에 남아 있던 9개의 터널과 장대한 북한강 철교를 자전거를 타고 건널 수 있고 가는 동안 터널을 지나면서 시원한 냉장고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팔당댐과 팔당호,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의 장관도 관람할 수 있고, 지나가는 동안 자동차길과 거의 나란히 붙어 있어서 자전거코스나 드라이브코스나 엇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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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자전거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능내역에서 자전거 대여 후 양평 두물머리까지 왕복 후 반납하면 가장 좋은 코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온 가족들도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곤 합니다. 아니면 양평 쪽 양수리에서 자전거 대여 후 팔당댐까지 다녀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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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주르 카페에서 좀 더 걸어가 다산생태공원쪽으로 정약용생가터 방향으로 1km 지점입니다. 겨울이 되어 수확을 마친 빈 논에 물이 고이고 뒤에 남한강과 어우러져 반영으로 드리운 사람들의 그림자가 근사합니다. 우연하게 만난 여행객들인데 연출을 부탁해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꽃샘추위가 한창인데도 많은 분들이 야외로 나들이를 나오셨어요. 봄이 그리워 일찍 봄 마중을 나온 듯합니다. 덕분에 좋은 촬영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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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숫가 옆에 연잎이 지고 줄기만 남은 연밭에서 빈 배를 마주합니다. 이런 구도는 왠지 모르게 어떤 방향으로 담던 감성 사진으로 찍힙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느낌 있는 풍경인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겨울에 연밭의 풍경에서 볼 수 있는 연 줄기가 반영은 기하학적 무늬를 만들지요. 독특한 문양에서 힐링을 받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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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놓인 빈 돛단배는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모르지만 긴 겨울 동안 내내 얼음에 갇혀 있다가 가까스로 얼음이 녹으면서 강 위를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이런 나룻배를 일부러 호숫가나 바닷가에 배치해 놓기도 하죠. 관광객들의 볼거리는 제공하고 사진 연출을 해주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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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설정을 바꿔 흐릿한 풍경을 좀 더 붉게 만들었는데요. 카메라 기능에 화이트 밸런스를 조절해서 좀 더 붉은 색감을 강조했습니다. 반영을 드리운 사진에는 텅스텐 광을 가미해서 약간 몽환적 느낌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여행 중에 풍경에 취하다가 사진을 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요. 그래서 홀로 여행을 즐겨 하는지 모릅니다. 일행이 있거나 특히 사진을 즐기지 않는 사람과 여행을 하다 보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제대로 풍경을 담을 수 없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10여 년을 여행하면서 그래서 혼자 떠나기를 고집했는가 봅니다. 탁 트인 시야에 멀리서 보이는 풍경은 사진 한두 장 찍으면 더 이상 찍을 게 없는데요. 이때 근거리에 나무나 꽃, 풀 한 포기라도 있다면 또 다른 느낌에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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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기찻길을 폐쇄하면서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는데요. 봉주로 카페 앞쪽에는 아직도 철로가 그대로 남아 있어 기찻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며 기찻길 위를 폴짝 폴짝 뛰어오르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곤 하지요. 연인들 부부든 이곳에서 다양한 사랑의 포즈를 취하고 인생샷을 즐기곤 하죠. 여기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순수시대의 천진스러움으로 순진무구의 오로지 동심으로 자연과의 동화입니다. 지나가던 사람 길에 눈만 마주쳐도 절로 미소를 짓을 수밖에 없지요. 홀로 여행할 때 이런 곳이라면 여행객들을 잡고 연출하면서 사진을 담아 드리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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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봉주르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나오니 벌써 서산 너머로 지고 있는 노을을 마주합니다. 붉은 노을에 윤슬이 번지며 황금빛 마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검은 구름 사이로 스며드는 태양을 삼키기 직전에 사진 찍느라 부랴부랴 서둘러 셔터를 누릅니다. 사진 찍을 때 풍경이 더 가까웠다면 실루엣으로 다양한 모습을 촬영했을 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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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볼만한 곳 드라이브 코스인 봉주르 카페와 인근의 능내리 폐역인 능내역도 들러보시고 가까운 정약용 생가터가 있는 다산 생태공원도 산책해보세요. 그쪽에서도 남한강 줄기와 팔당호에 드넓은 뷰를 감상할 수 있고 생태공원에 잘 가꾼 숲에서 힐링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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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능내리에서 조그만 더 가면 경기도 양평입니다. 양평 최대 명소인 두물머리 양수리도 들어보면 어떨까요? 거리로는 자동차로 10여 분이면 갈 수 있고 자전거로는 넉넉히 30분 걸리니까 충분히 당일치기 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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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가볼만한 곳, 커플들 데이트 코스, 사진 동오인들의 출사지로 강추합니다. 어른들과 함께 아이들 손잡고 다녀올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추천해 봅니다. 3월 봄이 머무는 즈음 시간을 내어 훌쩍 바람 쐬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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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가볼만한곳 봉주르카페 능내리 드라이브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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