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욤, 똥깡이 또한번 나들이를 갔다가 맛있는 광양 여수 향토음식 푸짐하게 먹고 와서 자랑할라공 이렇게 끄적거리고 있답니다. 직장 동료가 그 쪽이 고향인데 이번에 업무차 내려간김에 그 분의 의견을 수렴해서 이렇게 훌륭한 순천 한정식 먹고 오게됐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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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는 전라도 음식이 제겐 꼭 맞는 것 같다요. 이번에도 다시한번 느끼고 오게 되었답니다.

여기가 그 분의 안내를 받아서 가게 된 바로 향토정이에요. 이 곳은 이미 순천 한상 업소로 선정되어서 꽤나 알려진 곳이었어요.그 지역에서 3곳의 매장을 골랐다는데 그 중에 한곳이라니 대단하죠? 그래서 여길 데려온거구나 싶었어욜. 항상 제철 요리로 나와서 갈때마다 색다르고 새롭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막막 얘기해서 더 큰 기대라 갖고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이날 먹었던 통통한 꼬막과 갖가지 음식들. 순천 한정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자리매김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왔답니다. 먹는게 이렇게나 행복한거구나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느끼고 오니, 또 가고 싶어졌어요.

들어갔을때 보이는 명인인증서. 뭔가 대단한 보이고 이 곳, 발효음식과 계절음식까지도 다 이곳에서 먹을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두고 계세욜, 괜히 알려지고 손님들이 멀리서도 찾아오는지를 바로 알겠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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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땐 첫째, 셋째 일요일은 피해서 가야해요. 그날이 휴무일이니깐요. 혹시나 연락해보고 가세요. 전화번호는 061-726-6692​

전남 매거진에서 선정한 순천 한정식 맛집 이기도 하구요. 몇년 전엔 푸드아트페스티벌 지정 우수맛집으로도 선정되었고, 최근엔 6시 내고향에도 향토정이 나왔다네요. 정말 많고 많은 이력이 있는 대단한 곳임~ 인정! 얼른 맛보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또 커지고 그랬답니다.

2대째 이어오면서 두자매가 이끌어가고 맛을 이어가는 곳이기에 역사와 전통까지 이어가는 곳이였어요. 대단함과 믿음이 가는 곳이였다요. 두 자매의 가족애로 더 사랑을 담았을 것 같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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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순천 식재료를 활용해서 요리하고, 그곳의 농수산물, 축산물로 만든다니, 기본적인 식재료도 좋으니 확실하겠어요.

여기는 코스별로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게 좋았답니다. 깔끔하면서도 맛있고, 정성이 엿보여서 더욱 좋았어요. 먼저 식전차를 한잔 마시고 있다보면 이렇게 음식들이 준비되어서 나와요. 광양 여수 향토음식, 여기서 하나하나 맛보도록 해봐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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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도 정말 좋아해요 전~이런 독특한 느낌의 칠게 표고 탕수라니~ 소스부터 일품

탄력있고 식감 좋은 도토리묵도 열심히 먹구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깔나게 전체적으로 조리를 잘한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욜. 찬 하나하나를 즐기는 기분도 넘나 좋았답니다. 분위기도 깔끔하고, 친절하고. 넘나리 좋아서 신이 났어요.

뭔가 유난히 더 개운하고 깔끔하고 고소한 느낌의 미역국은 저의 입맛을 더 살려주었답니다. 국물이 끝내줬다요.

역시나 식사를 가장 건강하고 신선하게 만드는 것중 하나가 샐러드잖아욜. 아삭함이 그대로. 싱싱하고 식감까지 잘 잡아주었는데, 더 맛있게 만든 이유 중 하나는 복숭아와 유자소스 덕분이었다요. 상큼하면서도 비타민이 팡팡 터지는 기분이었땁니다.

플레이팅도 너무 이쁘다요. 이거 사진을 안찍을수 없었다요. 불고기하고 두부구이가 만났어요. 거기에 야채까지 더해져서 이쁘고 맛있었음요. 광양 여수 향토음식 여기에 다 모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거 맛있다고 혼자 여러개 먹었다가는 싸움 날 수 있어욜. 기억해두세염.

어렷을적 잔치나 행사 있을때마다 먹었던 잡채. 그런 기억이 있어서인지 이것을 먹는 날엔 그런 기분이 절로 들어요. 그에 맞게 맛있고 고소하고 탱탱한 맛을 보여줘서 참 기분좋게 싹쓸이 했떤 것 중 하나랍니다. 열과 성을 다해서 얼마나 먹었던지 ^^

싱싱한 횟감이 도착했어요. 제철회가 나왔으니 한잔 먹어줘야 하는것 아니냐며 발동 걸기 시작합니다. 여기만의 유명한 칠게쌈장과 함께 나왔는데, 그것만 있음 다 해결되요, 초장도 필요 없다요. 완전 끝내주는 맛을 보여준다요. 묵은지와 함께 먹음 이건 뭐! 말을 더 잇지 않아도 다 아시겠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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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눈을 지긋이 감으면서 좋아라하면서 먹었음요.

미식가들의 입맛을 더욱 끌어당기는 것이 있었다. 바로 홍어삼합. 이것을 위해 2년간이나 숙성해서 나온 오랜 정성이 들어간 묵은김치하고 홍어와 수육이 더해졌는데, 이건 진짜 별미이자 특급 먹방을 완성케해주는 마침표와도 같았다요. 진정한 안주꺼리라고 다들 칭찬하는 음식 중 하나가 이것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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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먹으니 먹을것도 엄칭 많고,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고, 진짜 좋은 향토정 맞아욜.

남도정식을 시켜서 나온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고구마튀김. 뜨끈뜨끈한게 맛있어서 그대로 다 섭취해버렸지요.

역시 초무침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입에 착착 붙구요. 제가 도라지나 미나리 같은 것과 새콤한 양념이 더해진 요런 음식을 좋아라하거든요. 밥반찬으로도 안주로도 최고인 이유가 분명 있는거잖아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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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만의 특별한 식초를 이용해서 만들어낸다는 자부심이 강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칭찬 받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구욜.

가오리찜은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고루 갖춘 어종이죠. 이건 먹을때마다 그 식감에 감탄하곤 하는데, 여긴 식감 플러스 이곳 남도 전통 양념간장이 더해져서 더 저희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답니다. 입에서 녹고 부드럽고 그랬답니다.

홍갓물김치와 함께 먹으니 더 깔끔해지고 행복해지는 기분. 역시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게다가 역시나 제철 식재료를 먹는 것은 더 좋은것이여. 그때그때 계절에 맞는 찬들을 내놓는다고 하니 갈때마다 새롭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더욱 좋은것 같다요. 질림 없이 먹을 수 있는 순천 한정식. 여기있었네욜.

먹을 것도 많고, 풍성한 구성은 일품. 여긴 룸 형태로 공간들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가족끼리 먹어도 좋고요,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도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단체 모임장소로도 손색없구요, 순천여행을 가시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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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하나하나의 조합들이 좋아서 먹는 재미가 컸던 곳이였어욜. 많은 정성이 느껴지는 것들이 모두 모여서 나오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2차로 식사가 나오는데요. 앗~ 이 또한 너무나 풍성한 구성이에요. 건강에 좋은건 모두 내놓아주신것 같아요. 어느것부터 손대야하는거죠? 밥부터 엄청 찰져서 정말 맛나게 먹었구요. 찌개는 청국장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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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우엉조림과 꼬막장, 칠게, 칠게장과 토마토장아찌, 고들빼기 등 10여가지 이상의 찬들이 가득. 모두들 나물하면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인데, 정말 잘 만났네욜. 광양 여수 향토음식 이렇게 맛나게 나오는 집은 첨이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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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다 먹고 후식으로 나오는 차까지 다 마시고 일어났답니다.

정말 푸짐하게 먹고 나와서 엄마표 김부각도 한봉지 샀답니다. 이거 가는길에 간식으로 먹어도 되고, 집에서 두고두고 먹어도 되니깐요. 김치와 칠게장과 칠게쌈장, 다대기까지 별도로 살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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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기서 장 보듯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요.

정말 인정할 수 밖에 만드는 그런 곳이 바로 향토정 이었습니다. 순천 한정식 하면 이 곳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요. 멋도 느끼고, 맛도 느끼고 이 곳에서 진정 맛있는 한끼 드시고 오세욜. 건강한 맛을 경험하기 딱 좋은 곳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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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12월 말일까지 네이버나 전화예약을 하시면 팡도르 베이커리 한개 선물로 주신대요. 남도정식 5인 이상시에요. 단체로 가실땐 꼭 하고 가는게 이득이겠네요. 그 뿐 아니라 방문하시면 선물도 준다고 하니, 다 소진 되기 전에 얼른 가셔서 득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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