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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안 편해요 모바일등록
익명 2020.01.22 00:57:17
조회 785 댓글 4 신고

2년 만나고 헤어진지 1년 반이 지났네요 둘다 오십대구요 제가 헤어지자 했어요 사별하고 애들 데리고 힘들게 살다보니 경제적으로 많이 어렵고 몸과 맘이 지치다보니 손을 놓게 되더라고요 외롭더라도 일하고 가족들 돌보고 남는 시간은 그냥 좀 쉬고 싶었어요 상대방도 혼자 두아이를 키우며 힘들게 사는 사람이라 만나는동안 내가 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챙겨줬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연락이 오는데 제가 맘이 약해 모질게 끊어내질 못하네요 연락 무시 했다가도 힘들어하면 또 받아주게되고 만난적은 없어요 다시 만나고 싶지않아 모른척 하는데도 날 절실히 원하는 그사람 맘을 알기에 맘이 편칠 않네요 하지만 현재 내가 보살필 가족들도 힘에 부치는 상황이라 다시 만난다면 또 내가 신경쓰고 챙겨야 될것같아 그게 부담으로 다가오나봐요 그냥 연락이 와도 모질게 외면해야 되는지 힘들어 연락올때 받아서 위로라도 해줘야 되는지 답답하네요 그사람이 내가 힘들때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사람이라면 제가 다시 만나고픈 생각이 들었을까요 날 좋아하는 맘은진심인건 알지만 제맘을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이지님들 무슨말이라도 좀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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