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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베네치아처럼 아름다운 곳이라는 부산 장림포구, 사람들은 그곳을 '부네치아' 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찍은 예쁜 사진들을 보고 한번은 꼭 들리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장림이라는 곳이 너무 멀게 느껴져서 항상 다음으로 미루게 된 여행지가 바로 장림포구였습니다.

지난 가을, 다대포로 가는 길에 큰 마음 먹고 장림포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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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장림포구를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찾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을 이웃님들을 포함해 몇 분이 읽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곳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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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의 많이 이용할 부산역에서 가는 방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평역에서 내려 마을버스 3-1번을 타고 장림포구(늘푸른 식품)에서 하차하거나 부산역에서 급행버스 1000번, 1001번 버스를 타고 괴정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5번을 타고 장림포구(늘푸른 식품)에서 하차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방법의 장점은 장림포구 입구까지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 많이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마을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부산역에서 일반버스 2번, 급행버스 1000번을 타고 장림포구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800m(10여분)을 걸어가는 방법입니다.

저도 두번째 방법으로 이곳을 찾아갔으며, 환승을 하지 않아도 되며 걸어가는 길(장림생태공원)도 좋아 두번째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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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관광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장림포구를 둘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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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없어 조금은 실망이었습니다. 아마도 혼자 찾아가 풍경사진만 찍어서 더욱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대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리면 좋을 여행지라고 생각되며, 아마도 여름에 찾아가는 것이 조금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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