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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삼합 밤 야경 뷰가 멋진 맛집 !
14  pb이로 2019.06.29 23:41:02
조회 366 댓글 0 신고
맛집(상호) 고기와 삼합
주소 전남 여수시 고소3길 63 (고소동, 한신아파트) 전화 061-666-2998
인기메뉴 해물버터구이 , 해물라면 주차여부 가능
별점

퇴근길에 음악을 듣는데 그 때 제가 좋아라하는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라디오에서 갬성을 자극하는 노래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밤바다'가 흘러나와서, 저도 모르게 흥얼거렸답니다. 그만큼이나 그 곳을 좋아하는 저거든요. 저도 모르게 이 흥얼거렸던 이유가 있었는데욤. 얼마전에 다녀와서 그 곳에 대한 그리움이 사뭇치고 있을때 이 멜로디가 흘러나왔으니, 얼마나 심쿵했겠어요

주말 여행 겸 중요한 행사 겸해서 다녀왔는데, 그 때의 기억을 더욱 뚜렷하게 스케치하게 해주더라구요. 친구들도 그 도시를 엄청 좋아해요. 볼거리도 많을 뿐 아니라 맛집도 많고, 게다가 낮동안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행복하게도 해주지만, 거기의 밤은 표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다운 환상의 곳이라고 다들 칭찬에 연속이었구요.

그래서 짧은 일정으로 1박2일로 다녀왔다요. 어디를 갈지 촉박해서 급하게 여행코스를 잡았따요. 당연히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해상 케이블카를 타는 건 당연히 넣었어요. 좀 무서울까봐 걱정은 되긴했지만은. 그래도 그거 안보면 왠지 손해일 것 같아성. 그 다음 절경이 끝내주는 오동도를 구경하고 나서, 근처에 있는 고소동에 있는 벽화마을로 가서 예쁜 사진들도 많이 담고, 추억을 저장하면서 놀았다능요.

그렇게 정신 못차리고 놀고 웃다보니깐 해가 뉘엿뉘엿 지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은 금방 흘렀고, 그러다보니 밤 야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그곳 여수는 밤이 아름답기로 유명한건 다 아시졍? 찬찬히 거닐면서 해양공원 쪽을 본격적으로 느껴보면서 좋은모습들을 제 머리속에 담아보았네요. 폰을 꺼내어 담을수 있는 다양한 샷을 찍었답니다.

남펴니가 있었다라면 미러리스 카메라를 꺼내서 쉴 새없이 막찍었을 것 같은데, 그 모습은 안봐도 비디오^^

예상했던대로 밤 야경은 정말로 매우 아름다웠어욜. 감성이 몽글몽글 더해졌어요. 멀리 보이는 빛도 유난히 예뻐보였고~ 사진찍는데 뒤에 이쁜 빛깔들 있잖아요? 보케? 이런것도 어찌나 예쁘던지. 흠뻑 빠지고.

친구들도 다들 들떴는지, 총총 뛰기도 하고, 모두들 흥이 나서 노래까지 흥얼거리고. 그런 자연스런 모습들을 찍었는데, 아쉽게도 흔들렸다는. 아쉽고마잉~ 다들 이래서 유명한것 같다며 인정했답니다.

너무 심취해있던지 배고픈것을 잠시 까먹었..그러보보니 이날 낮부터 여기저기 구경하고 그래서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그랬었징. 아하~ 다들 이제서야 배고프다며 한마디씩 거들었다요.

그래서그랬는징 저녁식사는 우리 이 지역에서 좀 알려지고,여기서 유명한 것으로 먹자고 의견이 나왔어욜. 모두들 그것을 원했구요. 평소에 먹을수 있고, 접할 수 있는건 서울가서 먹자며.

뭘 먹을지 다들 찾고있는 상황에, 한 친구가 제안을 했지 뭐예요. 삼합을 먹어보는건 어떻냐며, 여수 삼합 맛집을 알고 있으니, 거기 가자고~ 그래서 바로 신발끈 고쳐매고, 바로 출바~알!!

예전 여행시에 숙박했던 호텔의 프런트 직원이 알려준 곳이라고, 현지인도 많이 갈 정도로 알려지고 유명한 곳이라면서 ~ 소개해줬다고 하던데. 그정도면 진짜 갈만하고 가봐야 할 것 같다며 ~ 강력크하게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우리는 하고있던 맛집 검색을 멎추고 친구의 말을 믿고 가기로 했어요. 게가 원래부터 정보력이나 이것저것 아는게 많은 애라서. 통통한 볼살이 매력있어요. 안경 치켜 올려쓰면서 짓는 표정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있다는 의미거등욤. 믿고 갔다요.

멀리서 보니 저게 뭐징? 고삼? 뭔 의미지? 학생인가? 고등학생? ㅎㅎㅎ 그랬는데 알고봤더니 고소동 "고기와삼합"을 줄인것이였지 뭐예요. :)

여수 삼합 가게에 발걸음을 내딛는순간, 주위나 느낌을 훑어봤어요. 깔끔하고 편안하게 갖춰진 인테리어. 코를 자극하는 냄새. 내부에서 바라봤을때 보이는 바닷가의 밤 모습은 표현이 안되더라구요. 그 feel에 흠뻑 빠져버렸다는.

뷰가 좋아서 그런지 다들 착석들 전에 설렘이 느껴졌는지, 바로 소주 한잔 먹자면서. 다들 감탄하며 이곳이야말로 진짜 최고의 뷰라고. 파도소리와 귓가를 적시는 것 같고, 바닷바람이 가슴을 콩닥거리게 하는 것 같고. 이런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진짜 레알 행복이구나 싶었어요. 그런 모습을 떠올리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지기 시작하네요.

여수 삼합 가게에선 어떤게 있나 뭘 파나? 둘러보니 여기는 해물탕, 매운닭발, 마른안주, 해물라면, 해물버터구이 같은 훌륭한 메뉴들을 팔고 있었어요.

뭐가 맛있나요? 그런 질문 등을 통해서 얻어낸 힌트. 저긴 여기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골랐어욜. 바로 해물탕과 해물버터구이로 주문했어욤^^

오호 여기는 스피드 있다요. 주문함과 동시에 금방금방 빨리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네요~ 여기만의 갓김치와 계라말이, 양배추 샐러드와 상추무침, 메추리알조림. 반찬은 다른곳들과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들 배가 고팠던지라 열심히 퍼묵퍼묵. 반찬을 신속히 먹기 시작했어요.

역시나 이 지역에서 알려진 갓김치. 평소에 달리 아무생각없이 일단 그것을 먹었는데. 와~ 마시쪄. 그간 먹었던것과는 차원이 달라. "사장님 왜이렇게 맛있는거여요? 그랬더니 어머님께서 좋은 재료로 숙성시켜서 직접 담그는거라고 그러시네요.

어쩐지 그런 정성이 들어가고, 손맛이 채워지니 그런거구나. 확실히 이러케 맛난것을 주는 식당은 못본것 같다요.

외관상엔 기존 것들과 다를게 없어보였는데 막상 입에넣고보니 진짜 다르더라구요. 괜히 알려진건 아니구나 싶었떠요.

갓김치를 접하고 나니 평범해보였던 것들이 특별해보이기 시작. 옆에 있던 배추김치도 한입 먹어보니 감칠맛이 나고, 적절히 숙성된게, 젓가락을 저절로 춤추게 만들어요. 보통 음식점에서 김치맛만 보아도 그 곳을 대략 짐작하고 추측해볼 수 있다던데.

기본에 충실해서 반찬까지 식욕을 끌어올리는데, 다들 엄지를 뽑아들었어요. 이 정도 느낌이라면 다른 모든 메뉴를 시켜서 먹어도 후횐 없겠다라는 생각을 바로했어요.

신선하고 싱싱했던 상추와양파 무침도 냉큼 먹어보았는데요. 먹기좋게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게 무쳐졌어요. 자극적이지 않은게 먹기조았어요. 이또한 싸장님 어머님 손맛이 더해져서 훌륭한 찬으로 나와줬다요.

친근하고 평범해보이고 편안해보임이 좋다 정도로만 판단했는데, 찬을 먹어볼때마다 기대가 되었어요. 이거 도대체 이 집에서 내놓는 메인메뉴의 맛은 도대체 어느정도일까낭? 궁금증이 커졌다요. 매일매일 밑반찬을 일곱 여덟가지를 만드신다니. 여긴 갈때마다 새로운 것을 먹을 수 있는 곳이였다요.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 손님이 꽉꽉. 이미 만석이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다 같이 앉을만한 곳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일단은 테이블을 두개로 나눠서 먹기로. 이렇게나 많을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다요. 전라도 멋진곳까지 왔는지라 지역소주를 한잔해주는게 예의라면서, 잎새주와 함께 완전시원한 맥주 한병을 주문해주는걸로. 스타트.

뭐가 먼저 나올까 두근두근했었는데 일단은 해물탕이 나와주었어요. 비주얼을 보고 다들 입이 조금 벌어지고 있더라구요. 역시나 산지에서 먹어서 그렁가 몰라도 해산물의 싱싱함은 말로 표현 못함요. 게나가 그 넉넉함은!! 대박.

평소에 거의 볼 수 없는 갑오징어에 여전히 살아있는 전복. 여긴 킹왕짱이었다요. 이렇게 다양하게 많이 해산물을 넣어주다니. 싸랑해욤. 여기는 해물탕 맛집이라고 불리워도 될 듯하다염. 팔딱팔딱 날뛸만큼 신선해보이더라능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우연히 봤는데 옆쪽 테이블에서 정신없이 매운닭발을 먹고 있는거예요. 그걸 보니 먹고 싶잖아욜. 빨간색이 너무나 눈에 들오는데, 그 양념에 버무려진 닭발이 저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는듯했따요. 그렇지 않아도 평소에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뎅.

이것도 추가로 주문을 했어요. 이건 스트레스 받고, 짜증났을때 먹음 직방이거든요. 이것먹으면 저절로 해소가 되는 기분이에요. 한잔씩 걸쳐가면서 인생얘기를 하다보면, 완전 좋다좋다욧~

빨간양념과 제대로 믹스되어진 닭발과 청양고추 그리고 샥샥 통깨가 뿌려진 모습. 그 비주얼만 봐도 한잔이 저절로 떠오른다요.

혹시나 너무나 붉은듯해서 굉장히 자극적임 어쩌징? 하고 염려스러웠는데, 저희모두 실망시키지 않았다능요.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 나오는 경우엔 질리거나 잡내가 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서는 손도 안대는데. 징짜 먹을수록 끌리는 매혹적인 맛에 자꾸 손이 갔다요. 매콤하기도 하고 쫄깃하기도 하고~

화나고 불이나는 그런 매움이 아닌 감칠맛나면서 입맛 다시면서 끌리는 그런 맛. 어떤느낌이지 감 오시졍? 먹으면 먹을수록 오호!! 왠만한 닭발전문점 보다 훨씬 나은데욤? 그러한 경험을 하고 왔답니다.

큼직큼직 신선한 전복에 모두들 해맑드라. 워낙 비싸기도 하고 귀해서 평소에 자주 먹진 못하거든요. 이 탕안에 완전 신선하고 큼지막한 전복이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뿌듯했어요. 이런것을 직접 먹어보게되다니.

마음속이 풍요로워지는 기분이랄까욤. 원래 전복 자체가 남해안이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싱싱도가 달랐답니다. 오, 감탄

진짜루진짜루 올만에 먹는 갑오징어.

통으로 풍덩하고 사우나를 하고 있따요. 이렇게 좋은것과 신선한 해산물을 넣어주시고, 과연 싸장님 남는게 있을런지, 그런 것까지 헤아리게 되더라구욤.

귀한 재료와 많은 야채가 이 안에서 뽀글뽀글 끓고 있어요. 그러면서 국물도 더욱 진해지고, 향까지 더 나오기 시작했어욜. 참지못해 살포시 국물을 살짝 떠 먹어봤는데, 시원하고 얼큰한게 완전 최상급의 안주꺼리였어욜. 진짜로 맛있떠요. 솔직하게요.

그러는동안 다른 테이블엔 또다른 게 준비중. 바로바로 해물 버터구이가 준비되고 있었다는고. 엄청 큼직하고 왕따시만한 접시에다가 해물과 고기, 많은 야채를 가득채워서 내어주셨답니다.

완전 많앙~ 일단 큰 불판위에 싱싱함이 가득담긴 야채를 올려주셨떠요. 그다움엔 잘 삶아져서 준비된 문어를 다른 쪽에 듬뿍 올려주었답니다.

커다란 접시에 많이도 담긴 각종 먹거리

고기, 해산물, 각종야채들. 이 모든걸 철판 위쪽에 올려주시면서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세팅을 다 해주셨어요. 푸짐함을 직접 보시라고 이렇게 찍었다요. 관자부터 새우, 국내산고기 등등.

보는 것이 힐링이요. 저절로 웃음나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답니다. 익는동안 고갤 살포시 돌려서 밤바다 풍경까지 만끽했어욜. 이 순간이 낙원이고 행복이었어열~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사랑하는 친구들과 맛난음식, 그리고 아름다운풍경까지 이 또한 삼합이구나 싶었답니다.

이젠 다 올려진거지? 이젠 어서 먹어야할 시간이야 하고 행동에 옮기려는 그 순간에 사장님이 서프라이즈한 것을 보여주셨어요. 갑오징어와 버터를 통으로 큼지막하게 꼬기 옆쪽에 올려주었어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전복 위 쪽에 버터를 먹기좋게 한조각씩. 이런 방식으로 먹는것은 흔한일이 아니다지요. 지금껏 경험치 못했떤 언빌리버블한 비쥬얼. 이렇게 형형색색, 갖가지 먹거리가 총집합해주니 놀라웠어요.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있으니 골라먹는 즐거움까지. 완전 클라스 자체가 달라요. 급이 다르고, 등급이 다른 듯한 느낌을 실컷 받고 왔지 뭐예요.

이런 음식을 어찌 내놓을 생각을 했을까?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 것이었다요.

기존에 먹어본 다른 집과는 달리 국내산의 생삼겹과 국내산갑오징어. 살아서 움직이는 전복 등의 해산물을 버터와 함께 구워먹는 곳이라니, 여긴 대박맞죠?

일반적으로 삼합이라고 하면 세가지의 음식이 기가막히게 조화를 이루어 딱 들어맞는 것들을 이야기하는데, 보통 그것을 말하면 홍어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여수 삼합 집으로 알려진 이 곳은 국내산의 지대로 된 생삼겹살과 해물과 야채의 어우러짐이라고도 볼수 있다요. 컬러플한 파프리카가 더해지니 색감이 좋아서 더 예쁨요. 이럴땐 자랑을 하고, sns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야하니 바로 찰칵찰칵 찍어준답니다.

역시나 국내산이라고 그런지 몰라도 색감도 훨씬 선홍빛이구욤. 그 자태만으로도 저희를 두근케 해주었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향기와 사운드만으로도 모두의 기분을 한껏 올려주었구욧.

알맞게 익고 삶아진 문어도 먹기좋게 씹기좋게 알아서 정성껏 잘라주셔서 감사했어요. 먹는법까지 챙겨주시면서 설명해주셨구욤. 그렇게 구워주시고 손질해주시는 동안 저희는 탕과 매콤닭발을 안주삼아 열심히 비우기 시작했답니다. 빈병이 벌써 생겼다요. 다들 오늘 삘 받았구만요.

가게에 앉아서 잔을 기울이면서 바깥쪽을 볼때마다 감성 물씬. 그 야경뷰는 무엇보다 넘흐나 뷰티풀했답니다. 멋진 바다를 눈동자에 넣어가며 먹는 그 푸짐하고 끝내주는 먹거리의 향연. 궁금함에 더욱더욱 빨랑 먹고 싶었구요. 간절했어요.

하지만, 익는동안 눈부시게 근사한 바깥의 뷰를 보면서 인내했어요. 그 풍경에 빠져서 한동안 정신줄 놓았답니다. 기념으로 그 모습들을 소장하기 위해 다들 스마트폰 꺼내서 찍었답니다. 이런건 남겨줘야 하져. 맞져?

파프리카의 컬러풀한 노란색, 빨간색, 초로색~ 깔맞춤해서 예쁘게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고. 한상 위에 고기부터 야채와 해물까지 더해지니 이건 뭐 보는것만으로도 해피해피하다요. 황홀 그 자체였네욤.

이정도로 많은 가짓수가 가득나오는 음식들은 지금껏 거의 못본것 같다요. 눈이 즐거우니 입까지 더욱 즐거운게 진심 일품이었어요. 정말 보기좋은 음식이 맛도좋다라는 맛에 동감했어욤.

절대로 잊지못할 여수 삼합 최고인듯 했답니다.

구워지는 먹을것들이 너무 많기에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요. 이런 조합이야말로 아트라고 말해야 할 것 같아요. 여럿이서 먹음 누군 이건 먹고, 이건 안먹고, 호불호가 갈려서 고르기가 어려운 지경인데, 여긴 의견이 충돌하거나 그럴일이 없어보여요. 육류나 해산물류를 동시에 접하고 맛볼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골라먹어도 되고, 다 먹어도 되니깐요.

이게 진심 좋은아이디어이고, 솜씨좋은 그런 곳이란 여겨지네요. 여보야도 델꼬왔다면 정신 못차리고 잘 먹을것 같은 모습이 바로 예상되더라구욤.

온정성을 다해서 구워주시고 애써주시는 분이 사장님이세요. 친절하기도 하고 솜씨도 엄청좋으셔욤. 완전 달인의 포스가 느껴지지요.

가위와 집게로만 뚝딱뚝딱 진행해주시는데, 손이 엄청 빠르시고, 섬세하신게 놀라웠어요. 이렇게나 손질을 잘해주시다니, 사이즈부터 딱 적당하게. 이렇게 다해주시니 저희는 기냥 먹기만 하면 되니 넘 편하면서도, 정말로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들었다요. 그런 모습과 마음이 전해져서 여기저기에서 손님들께서 찾아주시는건가봐요.

솔직히 잘한다고 해서 어렵사리 찾아가보면 그냥 주시가만 하고 신경안써주시는 그런 곳들도 은근 많잖아요. 그렇고 익혀서 먹는것들은 언제 먹어야 하나. 다 익은건가? 더 익혀야하나 싶기도 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헷갈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관심을 덜 가져주는 그런 곳들도 꽤 있던데.

여기 고삼은 진짜 발빠르게 다 해주시고 익혀주시고, ~ 진짜 싸장뉨! 멋져욧.

이렇게도 바쁘신데 오고가고 하시면서 정말로 친절하고 꼼꼼하게 구워주시는데 정말 감동이었어요. 이런 신세계가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도 친절히 설명해주시면서, 손을 바삐 움직이는 모습에서 달인포스 다시한번 느끼공.

그래서 그런지 여기에있는 모든분들 파티같은 분위기. 여깄으면서 대접받는 느낌 경험하고 왔답니다.

이 컬러를 주목해주세염.

확실히 돋보이는 문어와 새우, 그리고 묵은지와 오색 야채가 조화롭게 이뤄진 환상의 하모니.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감 팍팍. 먹어보기도 전에 어느정도 상상이 될 정도로 끝내주는 거다요. 이집은 진짜 오길 잘했구나 싶었어요. 말수 많은 여인내들인지라 더욱더 호들갑을 떨었더라능. 우리때문에 더 시끄러웠을지도 몰라욤.

쫄깃거리고 색깔부터 달라서 여쭤보니 역시나 이건 돌문어. 남해안에서 많이 잡히고 상당히 유명하다는 것 쯤은 저도 알고 있였다구요. 진짜로 이 쪽으로 오기를 진심으로 잘했다고 다들 여러번씩 말했어요.

다른것 하나하나 먹을때마다 그 말이 계속 반복되었지뭐예요. 마치 앵무새처럼요.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아 뿌듯뿌듯~!

좋은게 엄청 나왔더요. 영원히 질리지 않을만큼 식감짱인 키조개 관자. 역시나 맛있게 구워져서 모두들 뻑이 갔다요. 관자살에 감동퍼레이드. 조개류는 언제 먹어도 좋은데, 이거 키조개 관자살은 판타스틱해욤. 그리고 가리비도 따따봉!

정신 못차리고 입을 벌려서 넣곤 했어요. 다들 어찌나 잘들 먹는지. 우린 먹기위해 태어난 사람인가봄.

먹는방법은 일단 양념깻잎에 고기를 올려주세욤. 그 위에다가 관자살을 올리고, 그 위쪽에 전복을 올려서 먹으니 더 바랄게 없는 기가막힌 최고의 먹파티. 쫄깃함과 풍요로운 식재료가 입안을 꽉꽉 채우는데. 이것을 어찌 글로 쓰나염? 절대 표현이 안될 것 같다요.

초장이나 된장, 쌈장 같은 것만 딸랑 내주는 곳하곤 절대적으로 달랐어욤. 갓김치하고 절임깻잎하고 먹을 수 있어서 확실히 진짜 끝내주는 진정한 맛을 체험하고 올 수 있었어욤. 신의 한수. 행여나 느끼할 수 있는 순간을 깻잎으로써 해결하기도 했어욜.

이런 쌈은 절대 최고였답니다.

진심 쉬지않게 계속 먹게 되는 것. 그 순간 먹었던 것들을 지금 다시 떠올려보면 엄청난 진리였고 사랑이었어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먹고 싶은 마음이 머지않아 또 생길텐데, 그럼 어찌하나요. 매번 여기까지 가서 먹기엔 거리가 너무나 멀고. 가까운 곳에 있음 얼마나 좋을까. 그랬다요.

그런데다가 싱싱한 해물들이라서 확실히 입에 넣어보면 느낌이나 씹는감이 분명 달라요. 부산부터 속초, 대천 등 가보았는데 이런곳은 못만나본것 같다요. 남해바다의 후레쉬함을 산지에서 먹는것 자체가 어마무시한 축복이다요.

많고많은 분들이 이 쪽으로 여행코스를 잡는지 알것 같아요.

이거 너무나 많아서 다 남기는건 아닌가몰랑. 했는데. 역시 우리의 식욕에는 이상무. 밥을 볶아서 먹었는데, 한톨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서 모두 해치우고 나왔어욜. 철판에 고기기름 더해서 밥볶는건 완전 진리

이젠 배가 빵빵해져서 다른 곳들도 좀 보이더라구욤. 주위를 둘러보니 여전히 홀엔 손님이 많고, 사장님은 꽤나바쁘시고, 분주하게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손질과 굽는 스킬을 보여주셨어요.

그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정도로 최상급의 상태로 먹지는 못했을게 확실합니다. 뭐든지 경력과 실력과 노하우는 꽤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전문간은 다르구나, 그 손길 하나하나부터 차이가 크구나 싶었답니다. 이렇게나 맛있을수 있다는 것이 지금도 신기방기 해요. 여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것 같음요.

진짜 잘먹고 나왔더니만, 세상이 이 곳 밤풍경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어요. 배가 든든해서 그런지몰라도. 그래서 더욱 집중해서 바라보았나봐욤. 저멀리 수산시장의 모습도 눈에들어오구요, 컬러풀한 빛과 조명에 갬성이 마구마구 ~

알콜도 몇잔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동~ 낭만적 분위기는 최고조에 도달했다요. 이날 찍은 인증샷은 평생 간직하려구욤.

멀리보이는 저기 저 돌산대교와 장군도 섬도 너무 근사했다요. 모두가 일렬로 서서 넋놓고 바라보고. 그 순간 자연스럽게 흥얼거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노랫소리. 그 노래와 진정 잘어울리는 눈부신 장소였답니다.

언젠간 다시 찾을 기회가 분명 있을것 같다요. 여기저기 갈 곳도 물론 많지만, 이곳만큼은 꼭 와야겠어욤. 날씨까지 받쳐줘서 더욱 끝내줬답니다. 휴일에도 좋고요, 여행을 위한 목적으로도 좋아욤. 혹시나 출장도 가실수도 있겠네욤.

진정 놀라움을 보여줬던 여수 삼합 실컷 드시고 힐링하고 오시라고, 강력하게 추천해드릴래요. 밤공기도 너무나 좋아보이죠?, 수도권에선 느끼기 힘든 그런~~

연락처는요 061-666-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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