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앞으로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밖에서 만나 하고 있었는데 밖이 무척 소란스럽더라구요. 

지역을 먹여살릴 정도의 큰 공장의 노동자들이 시위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아 쟤네는 나보다 돈도 훨씬 잘 벌면서 툭하면 데모하네 라고 생각하며 학생들과 나머지 대화를 하던중이었는데 갑자기 시위를 지켜보던 시장 사람들이 아이고 안돼!!!!!!! 그러지마!!!! 안돼!!!!!!!!!! 하는 비명을 질러 저와 학생들이 밖을 내다보니...... 수백명의 노동자들이 다 건물옥상위에 있더라구요.......... 설마설마 했는데 한두명씩 뛰어내리기 시작했고 저는 이내 고개를 돌려 학생들을 보호 하였고 저도 너무 무서워 고개를 피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마저 나누며 이를어쩌냐 저 사람들 어쩌면 좋으냐 걱정하며 살짝 그 쪽을 바라봤는데 구경나온 사람들 틈으로 바닥에 피가 가득했고 머리에 피흘리는 사람이 보이고 몸이 터져 엎어진 시신들이 가득해서 얼른 고개를 돌렸어요(너무 무서워 흘겨보듯 봐서 장기터진 이런건 못봤는데 꿈에선 존재 하는듯 하였어요. 구경나온 사람들이 웅성 거리는 소리로 짐작할수있었어요. 저는 무서워 피가 흥건한 바닥에 사람들만 보있어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들 이건 국가 재난 상태나 마찬가지 아니냐며 먹고 살 걱정을 하며 저에게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학생들의 고민과 동시에 집에 혼자 있는 엄마가 이 잔인한 상황을 보게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으로 꿈에서 깼어요. 오늘 꾼 꿈이고 눈 떴을땐 새벽 6시 46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