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챙길 게 참 많은 달입니다

올해는 막내가 중학생이 되어서 그나마 어린이날 챙기지 않아 다행이지만요^^

해마다 어버이날이 다가오면 어떤 선물을 해드릴까 고민을 하게 되요

올해는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작품이 탄생했는지 완성작을 공개해봅니다

100% 핸드메이드로 만든 꽃바구니입니다

장미꽃을 뜨고, 꽃받침을 떠서 달아주고

행잉 바구니를 만들어 예쁘게 담아주고....

손이 많이 가긴 했지만 예쁘게 완성된 모습에 혼자 흐뭇해하고 있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언제 완성하나.... 싶었는데

짬짬이 만들다보니 요로코롬 예쁜 바구니가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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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 생화 바구니를 선물해 드렸는데

가격도 착하지 않은데다가 금새 시들어 버리는 게 안타깝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영구보존한 장미 바구니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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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향기는 안나지만 탐스러워보이는 꽃바구니....

만드는 이도, 선물 받는 이도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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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는 벽면에 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장미 대신 작은 화분이나 소지품 보관시에도 유용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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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욕심을 부려 바구니 크기를 키웠어요

그런데 장미꽃이 한없이 들어간다는 문제점이.....ㅠ.ㅠ

결국 바구니 사이즈를 재조절,

아담한 크기로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자, 그럼 장미꽃부터 만들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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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3poly실과 모사용 코바늘3호를 이용해

사슬뜨기 52코를 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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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코1, 짧52코를 떠서 1단을 완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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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은 한길긴뜨기, 사슬뜨기2, 한길긴뜨기를 반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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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은 한길긴뜨기2, 사슬뜨기2, 한길긴뜨기2를 반복해주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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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단은 한길긴뜨기 8코를 한코에 떠주다가

마지막 코만 12코를 떠주고 1단 첫코에 빼뜨기로 마무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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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긴뜨기12코를 떠준 마지막 단에 꽃철사를 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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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 말아 꽃모양을 잡아준 후 돗바늘로 고정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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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은 매직링에 기둥코3, 한길긴뜨기 19코를 떠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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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 다섯 잎을 만들어주기 위해 각각 동일하게 반복 작업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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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코3, 한길긴뜨기3 -> 기둥코3, 한길긴뜨기2 -> 기둥코2, 한길긴뜨기1 ->기둥2코를 작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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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코에도 동일하게 작업해 꽃받침을 완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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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꽃받침은 장미꽃 아래에 끼워 목공풀로 고정시킵니다

이 과정을 동일하게 작업해

원하는 꽃 수만큼 만들어주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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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잉 바스켓은 니뜨에서 제공하는 도안을 참고해 작업해주었어요

매직링에 짧은뜨기로 콧수를 늘려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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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긴뜨기로 옆면을 떠주고

한길긴뜨기와 짧은뜨기를 번걸아가며 윗쪽면을 마무리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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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라벨을 달아 꾸며주면

행잉바스켓이 완성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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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작업해 놓은 장미꽃을 꽂기 위해

바구니 안쪽에 오아시스를 잘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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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장미꽃을 예쁘게 꽂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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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특별한 날을 위한 장미바구니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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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뿐 아니라

생일날, 졸업식, 입학식 같은 특별한 날에도 좋은 선물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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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걸어두니 인테리어 소품으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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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여 도움이 될까 싶어 장미꽃 손그림 도안을 함께 공유해봅니다

개인적인 용도로만 사용해주시는 센스~ 부탁드립니다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꽃바구니...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