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액션] 언니 (스포결말있음)
<!스포있음주의!> 지극히 주관적인 개인취미 생활기록 블로그로 스포 완전 있고 개인적인 의견 주구장창늘어 놓았음. 줄거리와 결말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면 스크롤 내리지 마세요~ 제가 이장면 어떻네 저장면에서 어떠했네 라며 말하길 좋아해서 어쩔수 없어요~
언니
감독 : 임경택
출연 : 이시영(박인애), 박세완(박은혜), 이준혁(한정우), 최진호(박영춘), 이형철(하상만), 김원해(정사장), 신철민(슈퍼주인), 김기무(사진관), 윤송아 (안마방여자)
평점 : ★★☆☆☆
<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 이미지를 참조했습니다.>
여성판 <아저씨>같은 느낌의 영화라고 해서 기대를 살짝했던 영화였다. 그래서 실망이 좀 있었는지도...
이시영이 워낙 권투 선수도 해봐서 그런지 액션에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어색하진 않겠구나... 싶었더랬다.
홍콩여자액션도 정말 아름다우면서 볼만한 것들도 많지 않은가~~~
기대를 너무 크게 했지 싶기도 하고~~
이시영도 고생이지만 이시영 동생으로 나온 박세완 배우가 정말 심신이 고달펐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성폭행 피해자역을 하다보면 정신적으로 엄청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있을것 같아서 말이다.
이시영이 감옥에서 출소해서 자신이 그곳에 있을때 혼자 있었을 하나뿐인 가족 여동생을 찾아간다.
여동생은 정상적이지 않은 장애를 가졌는데 부모님은 안계시고 자신이 감옥에 들어가있는 바람에 혼자 생활을 버티며 지냈더랬다.
언니를 반갑게 맞이한후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동생을 투정이라 여기며 동생을 부추기며 학교를 보낸 언니 이시영.
알고보니 동생인 박세완은 학교에서 괴롭힘을 심하게 당하고 있었던것.
그 일진여자애들이 그녀에게 돈을 갈취하고 그녀를 통해서 성매매를 시키며 돈을 갈취하는 악질적인 짓을 하는데...
어느날 동생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자 그녀를 찾아 학교를 방문한 이시영.
그곳에서 동생이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알게된다.
곧바로 일진애들을 찾아가 화장실에서 가볍게 잡아주신 이시영 언니~
옛날같으면 이런 일진의 행위는 생각지 못했는데... 요즘은 너무 무섭다.. 여자도 무섭고 남자아이도 무섭고...
우리 아이들도학교생활을 잘하게 될지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는..ㅠㅠ
동생은 일진들의 패거리들에 의해서 인신매매라고 해야 하나.. 성매매를 하는 조폭같은 뒷세계쪽으로 그녀를 팔아버린다.
행적을 따라가면서 동생을 추적하는 이시영.
그러면서 동생이 자신이 없을떄 무슨 일을 당하며 지냈는지 알게되면서 점점 분노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아무래도 좋은 인물이 하나도 없기에.... 모두 그녀와 그녀의 동생을 괴롭히는 인물들 밖에없었기에 ....
욕이 많이 난무하고... 내가 이런 한국영화를 싫어하는것이... 청각적인 부분이 예민한지라 욕하는 소리를 너무 듣기 싫어해서 한국영화를 잘 안본다.... 로맨스나 드라마적인 감동적인 영화외의 #액션영화들 같은 경우?
그래서 유명한 영화들은 대부분 많이 보지 못했고 흥행성공이라고 해도 그리 볼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그냥 남들의 블로그나 영화정보들을 보면서 만족하는 편이다. 못본것에 대해 아쉬움이나 일말의 후회같은것도전혀 없고 말이지~~~~
여기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욕이 난무... 여동생이 정상적이지 않다하여 그녀를 돌려가면서 폭행해댄 사진관사람이나 슈퍼아저씨 정비소아저씨들은 죽어마땅했다.. 내가 욕이다 나올뻔한 그런 놈들이었는데... 그래서 영 불편했다 마음이...
약한 이들은 이렇게 이용당하고 어쩌지 못하고.. 사람같지 않은 놈들은 죄책감 죄악감없이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화가나더라.
이시영이 그들을 쫓으면서 하나둘씩 응지하는데... 모두 상대가 남자들이라 남성들과의 액션에서 힘들게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적잖게 맞아가면서 어떻게든 그들을 이겨먹는 모습이 언니의 사랑의 힘일런지~~~~~
동생을 찾기위해 제몸불사르면서 앞에 있는 상대들을 모두 쓰러뜨린다.
#무기액션... #맨몸액션... #카액션등 안하는것이 없는것 같아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햇을것 같더라....
그래도 이시영이니까 이정도했겠지 싶기도 하고... 왠지 영화속에서 정말 힘이 들어야 마땅하겠기에 힘들어보이는 액션을 보이기는 했지만~
실제 100% 실제 대역없이 했다는 액션이니 그 노력은 정말 많은 가산점을 주어야 할것 같으다.
#이준혁은 어떤 역일까.. 했는데 .. 불쌍한 캐릭터랄까...
나쁜 상사밑에서 그의명령대로 그 앞에 불쌍한 이시영의 여동생을 어떻게 대할지 알면서도 데리고 왔어야했지만...
그래도 나쁜 인물이 아니어서인지... 이시영의 동생을 나쁜패거리들속에서 사와서 납치했지만... 상사에게바로 데려가지 못하고 있는틈에
이시영이 빠르게 다가오자 그녀에게 기회를 준다. 자신의 상사에게 복수를 성공할수 있는 기원과 함께 기회를 주고 여동생을 살려주려하는데...
결국은 낌새를 느낀 상사에게 죽임을 당하는 불쌍한 캐릭터랄까... 이시영과 직접적으로 붙는 신도 없고..
로맨스나 드라마적인 부분은 1 도 없는 영화다..ㅠㅠ
마지막 제일 나쁜놈을 응징하면서 억지로 투여받은 약에 취한 여동생을 데리고 피를 철철 흘리면서 차를 운전하며 가는 #이시영.
함께 잘 살아갈까.. 하지만... 터널속으로 운전하면서 피를 흘린탓에 의식이 흐려지는듯한 이시영의 모습과 환한 빛이 비추는것이 나의 예상으로는 둘이이렇게 사고로 죽고 마는것인가... 라는 결말이 예상되더라....
죽일이는 다 죽였다 치지만 정말 너무 불쌍한 사람과 악한 사람만이있는 영화였고.. 욕만 난무하고.. 허무하기도 하고...내용이 좀 불편해서 그런지..
누구에게 권할만한 그런것은 아닌듯했다.
외면할 만한 소재는 아니지만 직접 보고나니 정말 불편해서 영화보는데 찝찝했던 #영화.
이왕이면 #영화가 깊은 여운이 있거나.. 슬프거나.. 감동이있거나... 재미있거나.. 등의 느낌이 있으면 좋은데 불편하기만 하면 그 영화는 영 아닌것 같은데.. 이 영화가 나에게는 그런 영화쪽이다. 오랜만에 이시영의 영화라고 해서 #액션부분에서도기대를 많이 햇는데...
그녀와 이시영의 여동생으로 나온 #박세완배우의 연기노력은 칭찬해주고 박수쳐주고 싶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