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자연 속에서 온몸을 치유할 수 있어서 발걸음이 가벼운 길~~
가을 정취에 빠져들며 두 눈과 마음이 흐뭇해지는 공간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
곤지암 리조트와 연계되어 과거와는 달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났지만 그래도 질서를 위한 방안이라 풀이하고 맙니다 
들에는 황금물결이 춤을 추지만 숲 역시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요즘!
개인적으로 화담숲의 가을 절정기는 10월 20일쯤으로 예견합니다

 

 

운동 삼아 정상을 향해 오르는 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꼭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기본만(전망대) 탑승하는 것을 추천~

 

 

전망대부터 하부까지는 지그재그 형식으로
대략적~ 사천 여종의 특별한 식물들과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평지를 따라 내리막길을 이용하다 보니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임을 확인합니다

 

 

 

2013년 6월에 정식 개장한 녹지는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데요~
135만 제곱미터에 다다르는 산책코스를
유모차로 거닐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 중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아직 이른 감이 없잖아 있을 것만 같았는데
막상 현지를 둘러보니 옷 갈아입고 있는 나무 잎들을
보며 가을임을 실감해 봅니다

 

 

 

 

돌담길을 따라가면 하산길!
좌측으로 돌면 이끼 숲과 함께 모노레일 탑승장^^~

 

 

 

 

첫 번째 정류장인 전망대에서 하차하여
산 아래까지 천천히~ 그리고 또다시 천천히~ 


 

 

 

산림욕장 내부에는 인상 깊은 나무들을
자주 만나는데요 여기서 남는 것은 당연히 사진뿐!
얼른 전화기 꺼내들고 찰칵~~

 

중간에 약수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살짝궁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산림욕에 굼주린
몸뚱이를 위안 삼아 두 눈과 콧속 깊이까지 들이키는
맑은 피톤치드에 흥미로움을 느낄 뿐이네요~

 

 

평일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가로워 보이지만~
이십 분 만에 한 번씩 순회하는 버스가 도착하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차합니다  

 


 

 

 

 

이 계절에 꽃들이~?...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도 보고~
동서든 남북이든 틈만 나오면 자세 잡고 자리하여
카메라 셔터에 손이,.,,

 

 

 

결코 외면하며 지나칠 수 없는 산책코스~
어쩜 말이죠~ 전국 산책 코스 중 한곳에 산입 할 수도?...

 

 

가여운 날개짓이 한창인
호랑나비도 흔히 볼 수 있었네요~

 

 

 

가끔 한 번씩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하며
눈앞에 펼쳐지는 정겨운 풍경과 조형물에 푹~ 빠져보기도 하던 날~

 

 

 

며칠만 더 지나면 지금보다 더욱 붉어지고
노랗게 물들이겠죠~ 산책로를 따라 거닐면서
맑은 피톤치드를 실컷 들이켰는데요~ 무심코 걷기만 하더라도
운치 제대로 된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공간입니다
관리가 잘 되다 보니 깨끗한 거리임을 느꼈지만 한 쪽 코스에는
나뭇잎을 밟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아~ 맞다 아직 한 달 더 기다려야 하나?,,,

유명 산도 좋다지만 주차장에서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공간!
걷기보단 무조건적으로 셔틀 버스 주말엔 리프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내부 관람 시에는 모노레일을 기본만 티켓팅하여
탑승한다면 육체의 피로 없이 제맛 그대로를 느껴보는 가을날의 산책이 되는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