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레스토랑 마스터쉬림프 가성비갑

살갗에 닿는 바람은 차가워도 햇살이 따뜻해

하루에도 열두 번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맘뿐인데요

어딜 가나 요즘은 주차 가능한 곳이 최고라고

일산레스토랑 가성비갑인 마스터쉬림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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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수족관에 턱하니 활랍스터가

"나 잡숴주쇼" 하고 있고

얼마 전 먹은 랍스터는 죽은 걸 사용해선지

많이 비렸는데 여긴 믿음이 가더라고요

오픈 키친에 모던하고 밝은 햇살이 드는 곳으로 

일산레스토랑 마스터쉬림프 낮에는 식사를

밤에는 분위기 있게 와인 한잔 마셔도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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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골 특성상 평일은 좀 한가한 편인데

의외로 점심 드시는 손님도 제법 많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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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다양하지만 랍스터 전문점인 만큼

메인 메뉴인 랍스터가 빠짐 안되겠죠

케이준소스는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데

우리는 한국토종이라 갈릭소스와 매운맛으로 ㅎ

랍스타 & 새우로 초이스^^;;

모든 갑각류는 다 좋아하지만 유독

랍스터는 오랜만에 맛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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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계속해서 오일 파스타만 먹었기에

이번엔 치킨 & 쉬림프 파스타로 골랐어요

얼마전 신메뉴가 출시됐다는데 퍼셀이

먹고싶어했던 메뉴는 안돼서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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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 포함된 점심 가격 이거 실화냐?

일산레스토랑 마스터쉬림프 점심메뉴는 단출하게

3종류지만 단돈 육천원도 안되는 가격이라니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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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나는 갑각류를 먹어야 하기에

테이블마다 비닐은 기본이고 앞치마와

비닐장갑까지 위생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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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파스타는 즐겨먹지 않는데 페투치니면에

오동통한 새우와 담백한 닭가슴살이 듬뿍^^;;

앙꼬가 많은 만큼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매콤한게 토마토만의 단조로움을 없앴더라고요

퍼셀이 매운 거 겁나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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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갑각류 좋아는 하지만 손질하기 싫어 안먹는데

먹으려면 비닐장갑부터 장착해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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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기본 손질이 돼서 먹기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귀찮은 건 사실이라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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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우까는 건 넘 싫어 안 먹거나 종종

껍질째 먹는데 이날만큼은 손수 까먹었어요

특히 소스가 마치 마라롱샤처럼 중독성 있는데 

강하고 짭조름한게 빵 찍어 먹었음 딱 좋겠더라고요

나중에라도 밥&빵이 곁들여졌으면 하는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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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나눠 먹기엔 부족할 만큼 존맛이라는거~!

활랍스터를 사용해 탄력도 확실히 다르고

비린 맛도 1도 없는 것이 1인 1메뉴 추천이에요

사실,,,,이날 밥을 부탁해 비벼 먹은건 안비밀이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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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갑각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KBS2TV 생생정보통에도 출현한 

일산레스토랑 마스터쉬림프 또 생각나는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