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프리뮬러 줄리안키우기

키운지 3년째 접어드는 줄리안

줄리안은 꽃 색마다 향기가 달라요.

노란색은 초록여인이 좋아하는 프리지어 향기가 나서

애정하는 식물이랍니다.

매년 봄 줄리안이 꽃피면 진정 봄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데 엊그제

생뚱맞게 하늘에서 솜사탕 뜯어서 뿌리는 것 같은

큼지막한 함박눈이 펑펑~

봄이 왔다고 노지에 한꺼번에 개화한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앵두꽃 모두 어쩌라고...

하늘이 총 맞았나 봐~~ 정신줄 놓았구먼...

프리뮬러 줄리안(Primula Julian)

학명:primula app

앵초과 앵초속

꽃말: 부귀, 자만, 소년 시절의 희망

정원에서 관상용 화초로 기르는 품종 대분분은

유럽의 숲이나 목초지에 야생으로 자라는 프리물라 불가리스를 개량한 것.

종류: 유럽이 원산지인 프리물라 불가리스(p.vulgaris)

원예종인 중국 앵초(p.sinensis), 일본 앵초(p.japonica)가 있다

2018, 3, 3

줄리안 겨울을 베란다 정원에서 나고 3월 초 오동통한 꽃망울이 보여요~

우왕~ㅎ

2018, 3, 11

8일째 되는 날

꽃망울이 살짝 벌어져서 수줍은 노랑이가 보여요

벌써 향기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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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6

 드디어 하나둘 개화가 시작돼요~

노란 줄리안이 봄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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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9

3월 말 만개한 줄리안

만개하고 코를 꽃에 묻으면 프리지어 향기가 솔솔~

음~~ 너무 좋아~♪

이래서 널 애정할 수밖에 없지~ㅎ

상큼한 노란색 꽃

땅딸막하게 피는 꽃도 향기도 모두 마음에 들어요.

줄리안 증명사진 한 컷~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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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인 줄리안 키우는 방법~

​줄리안은 여름에만 관리 잘 하면 나머지 계절엔 잘 산답니다.

여름철 과습으로 녹아내리지 않게 주의하셔야 해요

장소는 해가 약간 드는 그늘에 두었구요.

겨울철 베란다 월동도 돼요. (최저 -3도까지 떨어졌는데 괜찮았음)

2월이 되면 베란다 정원 일조량 좋은 곳으로 옮기고

물 줄 때마다 액체 영양제 뿌려주면서 관리하면 꽃망울 많이 올라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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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어 향기가 나는 노란색 줄리안 오랫동안 함께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