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추워지는 날엔 물고기들은 물속에 있는 데 춥지 않을까? 
그 안에도 따끈한 아랫목이 있나? 아님 사람 몰래 물 밖에 나와서 살고 있는 것인가?

머리 속에 담기 전에, 눈 속에 담기전에 떠나가버리는 이름이여. 가~~~을

얼마 머물지 못하고 떠나가는 단풍이여. 왜 그토록 짧아야만 합니까?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도 억새도 모두 곁에 두고 싶은 마음. 

보랏빛 향기도, 보랏빛 꽃잎도 사람만 못하지. 사람이 젤 아름답다.  - pb이로 생각

가을 감성 사진 그 속엔 레드가 있습니다. 붉음이 배어 있고, 붉게 물든 색감이 숨어 있습니다. 
떨어짐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게 이치이건만 쉽지만은 않네요.

내년 가을엔 또 어떤 아름다움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a7m2는 저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인데요. 가성비 최강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가는군요. 이 시간 쯤 되면 몸이 피곤하시죠? 기지개 한 번 펴고, 좋은 생각하면서 좋은 에너지 끌어 올리고, 다음 스케쥴대로 움직이세요. 생각에 따라 그 시간들이 괴롭거나 혹은 즐겁게 바뀔 수 있습니다. 

하루속히 추위는 물러가고, 저 멀리서도 알아볼 만큼 새하얀 벚꽃 피는 그런 계절이 왔음 좋겠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이 봐주고, 감탄해 줄 자신 있는데

그 다음엔 열정의 바다가 저를 부르겠지요?
푸른바다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고, 우리의 삶도 흘러갑니다. 

어찌됐든 지금 현재는 춥고 차가운 날씨니깐. 감기 조심하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아프지 말아야 열심히 일하고, 그래야 우리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모두모두 건강챙기기. 따끈한 저녁시간 되시라는 의미로 가을 감성 사진 몇장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