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구근심기~

내년 봄에 튤립꽃 가득 피어난 꽃바구니를 감상하고 싶어서

 튤립 구근을 색깔별로 모아 심었어요.

튤립 구근 모아 심은 상태

5가지 색상 튤립이 꽃바구니에서 피어날 생각을 하니 벌써 입가에 미소가 번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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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기 편하게 봉투에 튤립 꽃 사진과 이름이 부착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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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를 잘라서 구근 확인~

[튤립 구근심기]

1. 빈 바구니 비닐 아랫부분을 가위로 500원짜리 동전 크기로 구멍을 내요.

2. 그 구멍 위에 깔망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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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리고 마사토 중립을 올린 다음 펄라이트를 섞은 상토를 넣어요.

(흙이 부족해서 집에 있는 상토 이것저것 섞어서 사용했어요)

4. 그리고 그냥 심어도 되지만 겉껍질을 벗겨서 심었어요. (뿌리 부분이 아래로 가게 심어야 해요)

원래 노지에선 10cm 간격으로 심는 게 좋지만, 화분 가득 꽃을 보고 싶어서 더 촘촘하게 심었어요.

개월 수가 지나면 무슨 꽃인지 기억이 안 날 수도 있으니 블로그에 이름표 적어서 포스팅~ㅎ

어떤 색 꽃이 가장 먼저 싹을 올리고 개화를 할까~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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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4

6. 그리고 구근 위에 5cm 두께로 흙을 덮어주면 된답니다.

노지에선 월동 때문에 더 깊이 심으셔야 해요. (구근크기 2~3배 깊이로)

그리고 물만 주면 끝인데 아직 물은 주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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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10월 25일에 물을 준 무스카리와 향기별꽃 싹이 벌써 이렇게 올라왔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추워지면 11월 중순이나 12월 초에 물을 줄 생각이랍니다.

(그동안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할거예요)

튤립은 싹이 올라오면 일조량이 풍부해야 하는데 초록여인 겨울 베란다 정원은 일조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물주는 시기를 늦추는 거랍니다.

★ 초록여인 튤립 구근 키우는 방법

가을에 심어서 봄에 꽃을 보는 구근을 추식구근이라고 해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향기별꽃..)

심는 시기는 10~12월에 심으면 되는데 베란다 정원에선 10월에 심으면 금세 싹이 올라오더라구요.

구근 물주는 방법은 겉흙이 마르고 주면 된답니다.

겉흙이 마르지 않았는데 물 주면 구근이 썩어요.

그리고 싹이 올라오면 일조량 좋은 곳에 두고 키우셔야 웃자라지 않아요.

내년 봄에 피어날 튤립꽃 바구니 생각하니 벌써 설레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