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겨울을 가장 만끽하려는 행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스키장? 눈썰매?.....
물론 여러 방면으로 갈리고 나눠지기도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겨울이라 하면 온천 여행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막상 겨울이 다가왔지만 신나게 겨울을 만끽하려 하면...
어느새 봄이 다가와서 아쉬운 부분이 생기고 맙니다... 
계절들이 그리 길지 않아서 질리는 경우가 생기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차가운 대지 위에 몸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하여...
땅속에서 뿜어내는 온천수에 몸을 맡겨보는 행보는 어떨까요?
간혹 일본 온천 여행 상품을 보게 되면 료칸(りょかん)이란 말을 접하게 되는데요
료칸의 명확한 뜻은 정원을 갖추고 있는 일본 전통 가옥식 숙박 시설을 뜻합니다
특히나 아침이나 점심 또는 저녁식사를 하게 될 경우에도 일본 전통식으로 불리는
카이세키(かいせき) 식으로 제공되며 그 집안에 '전통적 맛'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곳이 바로 료칸을 의미합니다
시설 좋은 현대식 호텔에서는 맛볼 수 있는 식단이며 가옥 자체의 전통을 눈요기해 볼 순 없겠죠! 
최신식 호텔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끔하고 청결한 곳에서의
전통적 숙박시설은 일본 여행에서만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여겨지네요^^~
거기에다 한가지 더한다면?... 바로 료칸에서 백 년 전통의 온천을 즐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온천 여행에는 료칸이냐? 아니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며
최신식 건물이냐? 전통식 건물이냐에 따라 금액도 바뀌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최신식보다는 전통이 숨겨져 있는 곳을 추천하고 싶네요(그만큼 온천수가 좋거든요)....
최신식에다 유명인들이 가는 곳은 하룻밤에 삼백만 원씩 하니ㅠㅠ
그런 곳은 최순실 아주머니나 갈 수 있겠고요^^~    

매일? 이삼일에 한 번씩?
남탕과 여탕이 바뀌는 이유는 노천탕도 마찬가진데요 그 이유는 탕 속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고 마모 속도가 상당히 늦춰진다고 합니다 전날 밤에는 오른쪽에서 즐겼다면
다음날 아침에는 당연히 왼쪽으로 들어가야겠죠 ㅎㅎ 우리나라에도 온천이 있는데요
막상 온천욕을 즐기고 나면 마치 사우나에 온듯한 인상처럼 온몸을 타월로 닦아내는 사람을
흔히 보게 됩니다 원래 온천수는 자연 건조를 추천드리는데요 그래야 몸에 유황 성분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