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꾸미기-자투리나무로 자석홀더 만들기 

이웃님들 휴일 잘 보내셨나요??^^

재활용도 하고 아주 간단한 리폼 하나 올려보려구요.

현관문에 쳐 놓았던 바람막이 방풍비닐에 

붙여 논 테이프가 견뎌내지 못하고 맥없이 쳐지길래 

보기 싫어서  드디어 떼내버렸어요.

그리고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분리작업 좀 했어요.

바람막이가 자석이 내장 되 있잖아요.

커터칼로 분리해서 자석만 쏙 빼냈어요.

한 면에서 작은 자석이 4개 나오드라구요.

그리고 그외 긴 자석은 자성을 띠기는 하나  

플라스틱재질이드라구요.

혹시 필요할수도 있어서  잘 챙겨두었어요.

필요없는 부분만 잘라내고 비닐도 잘 챙겨두었구요.

리포머가 된 후로 알뜰해졌어요.ㅎ

챨리채플린의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연출 된 게 너무 마음에 드는 사인보드에요.

방풍비닐에서 떼어낸 자석을 사인보드 뒷면 

양쪽 위아래 4군데에 놓기만 했죠.

궂이 자석을 구매하려고 비용을 지출 하지 않아도 

된 셈이죠.ㅎ

그리고 자투리나무로 

냉장고자석 홀더를 만들어보았어요.

커팅하고 사포로 곱게 다듬고 

페인팅 해주었죠.

바니시 칠을 해주었어요.

유행지난 냉장고자석이나 서비스로 받은 홀더 뒷면 보면 

쉽게 구할수 있는 자석을 활용했어요.

자석에 글루건을 쏴서 뒷면에 붙여주는 걸로 

간단하게 완성을 했어요.

 

열심히 사포질한 덕인지 뺀질 뺀질 하네요.ㅎ

다음에는 다른 타입으로도 

만들어봐야겠어요.ㅎ

방풍막이에서 떼어 낸 자석은 

이렇게 활용했어요,

냉장고가 한 십년 됐나..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사인보드를 

붙여주니 오래 된 냉장고가 환해보이드라구요.

자투리나무로 만든 냉장고자석도 

제 기능을 잘 하드라구요.

개별적으로 보면 예쁜데 

제가 만든 홀더는 

냉장고에 그렇게 잘 어울리는 건 아니드라구요.ㅋ

공간이 좁아서 정면샷은 요 정도밖에 못 찍어올려요.

예전에 액체세제 뿌렸다가 

그 틈으로 녹이 나고 ㅋ

냉장고리폼 하기전까지는 손잡이 커버나 만들어주는 걸로 

만족하고 지낼까해요.

진심 스메그 냉장고 갖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