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휴가때 전주한옥마을 나들이 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잠시 들렸던 마량리 동백나무숲!
동백꽃이 한창이었으면 더 멋졌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만 보고 온 것만으로도 힐링 되었다

서천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도 손색없을듯!
충남에 가볼곳이 은근 많구나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입장료를 지불해야 들어갈 수 있다
어린이는 500원, 청소년군인은 700원, 어른은 1000원!
운영시간은 3월-10월은 오전9시에서 오후6시까지
                  11월-2월은 오전9시에서 오후5시까지

운영시간이 지나면 문을 닫아 버려서
자가용 가져갈 경우 나갈수가 없다

우리는 전주한옥마을 나들이하고 가던길에 들린거라
시간이 많이 촉박해서
후다닥 보고 와서 좀 많이 아쉽다

8월초 였으에도
그늘진곳이라서 그런지 나리꽃이 한창이었다
요거 보는것만으로도 기분 좋아!

동백나무 숲으로 가는길은 두가지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평평한 길로 가서
저 길 끝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아니면 입구 바로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우리는 이 계단으로 올라가서
동백나무숲 가는길로 써 있는곳으로 내려왔다

이 코스가 더 좋은듯!!1

왜냐면 요기로 올라가면
이렇게나 멋진 소나무숲이 나온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반대로 올라오는것보다는 나은듯!

서천 가볼만한곳으로 이런곳이 있었다뉘
사실 충남서천은 자주 들어보지 못한곳이라
이런 멋진곳이 있는지도 몰랐으리라~~~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바다를 배경으로 찰칵 했는데
바다는 나오지 않은것 같아 아쉽네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8월초 엄청 더웠던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 솔솔 불어오는것이 시원하고 좋다!

더운 여름휴가는 산으로 가는것도 좋은듯 ㅎ
사람없이 배경만 찍으니 잘 나왔네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가면
이렇게 정자가 하나 있다
정자 이름은 동백정이란다~
여기 올라가면 정말 바람이 엄청나다

더운 여름 여기에 누워 있으면 입 돌아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로
바람이 슝슝

정자 아래는 바람이 안 부는것 보면 또 신기하다

울 뽀뽀양 한창 걸음마 하겠다고 할때라
언냐하고 아빠 손잡고 걸음마 삼매경이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에서 바라본 바다!
동백꽃이 한창이면 꽃과 바다를 한번에 볼 수 있으니
더 멋진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리라라~~~

여기는 마량당집이다
용왕을  위해 제를 올르는 집으로
그옛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을때 화를 입지 않기 위해
제를 지내는곳이닷

동백나무숲 사이로 내려가는길!
여기에 동백꽃이 한창이면 얼마나 이쁠까?

내려가는길 그냥 갈수는 없지
찰칵!
기념촬영도 잊지않고 해주기

바람많은 충남의 이곳!
바람막이숲 역할을 해주었던 동백나무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2m밖에 되지 않아
모두 짤막하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관한 이야기도 읽어봐줘야지!
생각지도 못하게
잠시 들렸던 곳인데
기대이상으로 좋았던곳이었음

나만 몰랐던
동백꽃 명소이자 일몰명소였던 서천 가볼만한곳!

동백꽃이 피는 계절 다시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