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앙투아네트 젤 펜슬 아이라이너 브라운

저번에 공병샷으로 가져왔던 라이너

오늘 다시 새템으로 부활했음댜 ★

팡이 애정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

웬만한 사건(?)이 아니면 번짐이 없음

팡이 지속력이나 발색, 퀄리티 등

아래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음

0.07g 20000원

팡은 아이라이너 유목민이었는데

이거 쓰고 나서는 거의 정착하게 됨

혹시라도 단종될까봐 이거 말고 

다른 거 하나 주문한 건 안비밀

다른 것도 돌려서 쓰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날이나 외출할 땐

베르사유의장미를 사용하고 있음

여기 회사의 붓펜도 써 봤었는데

개인적으로 젤 아라가 잘 맞았음

워낙 심이 좁고 가늘게 나왔다보니

붓펜처럼 얇은 라인을 그릴 수 있음

펜슬 용기에 액을 넣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발색이 진짜 짱짱함

1.5mm라는 아주 얇은 심도 특징!

젤펜은 깎아쓰기에도 애매하고

그냥 쓰면 조금 뭉뚝해져버리는데

얇다 보니 깎아 쓰지 않아도 됨

사진은 보여드리려고 확대했지만

심이 나오는 입구가 정말 좁음

심을 빼면 다시 집어넣지 못해서

사용할 땐 진짜 조금만 빼서 써야됨

안 그러면 이도저도 못하는 대참사가 ★

텍스쳐가 상당히 부드럽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도 버벅거리지 않음 //

보통 이런 젤아이라이너는 방치하면

안에서 심이 굳어서 잘 안 나오는데

베르사유 사용하면서 굳은 적은 없었음

색은 레드가 살짝 섞인 듯한 브라운

웬만한 데일리 메이크업과 호환이

잘 되서 매일템으로 쓰기 좋음

그리고 팡은 건성이긴 하지만 눈물이

많다 보니 라이너가 잘 번지는 편임

이건 장시간 사용해도 번짐이 노놉

주변 친구들 중에 지성러가 있어서

예전부터 엄청 뽐뿌 주고 있음댜 ㅋㅋ

워터프루프를 탑재하고 있기도 하고

대차게 문질러도 잘 벗겨지지 않음

물을 뿌리고 문질러야지 벗겨지는데

그나마 번지는것도 아니고 가루로 되는!

클렌징 워터로도 잘 지워지지 않아서

팡은 립앤아이리무버를 사용하고 있음

브라운 아이라이너이니 섀도우랑

렌즈도 깔맞춤으로 준비했음 uu

참고로 어제 친구 만날 때 메이크업임

예전에는 꼬리부터 그리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라인부터 먼저 그리고 시작함

그리기 전에 유분 상태를 체크하고

보송보송한 상태에서 시작해주기

아이라인을 그린 뒤 꼬리까지 빼줌 //

꼬리 그릴 때 뾰족하게 만들고 싶으면

붓펜으로 살짝살짝 건들여주시면 됨

밝고 선명한 브라운 색으로 나와서

가을 메이크업으로 잘 어울리는 듯

안 그래도 요즘 코랄 -> 브라운으로

갈아타서 ㅋㅋ 금방 다 쓸 것 같음댜

다크서클까지 화장이 잘 내려오는

분들께 추천하고 시픈 아이템 /o/

베르사유의장미 아이라이너였음!